[Opinion]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돌아본 그린 라이프 스타일 [문화전반]
글 입력 2016.04.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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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돌아본 그린 라이프 스타일며칠 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었다. 매년 4월 22일은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리하여 1970년 4월 22일은 첫 번째 ‘지구의 날’로 기념되었다. 매년 약 192개가 넘는 국가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러한 지구의 날을 맞이 하여 우리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에는 환경적 요소가 어떻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최근에는 미국 포틀랜드의 라이프스타일 잡지인 ‘킨포크(Kinfolk)’로부터 영향을 받아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 양식을 추구하는 킨포크 스타일이 유행이다. 즉, 환경적인 요소가 우리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뜻이다. 근 몇 년 간,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른 것이 있다면 바로 ‘꽃’일 것이다. 안개꽃을 시작으로 꽃은 우리 문화의 새로운 트랜드가 되었다.먼저 여러 꽃과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드라이 플라워’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꽃을 거꾸로 매달아 건조하기도 하고 꽃병에 한 송이씩 담아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뿐만 아니라 꽃을 사용하여 방향제를 만들기도 한다. 생화를 직접 넣어 만들기 때문에 보기에도 좋고 향기도 좋아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활용된다. 이 외에도 디퓨저에 꽃을 꽂아 장식하거나, 꽃 액자를 만드는 등 드라이 플라워는 많은 용도로 활용된다.이러한 꽃의 인기로 인해, 플라워 카페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플라워 카페는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꽃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직접 꽃을 판매하기도 하는 카페이다. 또한 플라워 클래스라고 하여 꽂꽂이 수업을 진행하는 카페도 많다.환경적인 요소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비단 카페뿐만이 아니다. 많은 식물을 이용하여 하는 전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복합문화공간 커먼그라운드에서 열린 ‘처방전’이라는 전시회가 한 예이다. 식물을 통한 정서적 힐링에 초점을 맞춘 이 전시회는 SNS 상에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이렇듯 집, 전시회,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서 꽃과 식물은 활용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린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는 도심 속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이 좀 더 여유롭고 자연 친화적인 생활 양식을 추구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을 갖고 더 자연 친화적인 생활 양식이 구축된다면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사진 출처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532840&memberNo=15460571&vType=VERTICAL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78882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731993.html[유예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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