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빛의 색깔을 찾아내다 < 모네 빛을 그리다 展 >
글 입력 2016.01.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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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모네 컨버전스 아트전 <모네, 빛을 그리다 展> 개최<모네, 빛을 그리다 展>요즘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인상파 양식의 창시자, 클로드모네 <모네 빛을 그리다 展>역시나 입구에서부터 예상과 너무 다른 전시가 시작됬습니다.이번 전시의 특징은 인상파 대가 클로드 모네의 약 400여 작품이 세계 최초, 컨버전스 아트로재탄생되었다는 점인데요.컨버전스 아트는 명화가 디지털로 변환돼 입체 영상 신호로 바뀐 뒤 고화질 프로젝터를 통해전시장 벽면의 대형 스크린에 투사되는 방법으로,모네와 인상파 화가들이 빛 속에서 그렸던 풍경과 작품들을 눈 앞에서 보다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이에 본 전시에는 약 60여개의 프로젝터와 4M 높이의 대형 스크린, 2D & 3D 하이테크놀러지 기술을 통해 인상주의의 웅장함이 그대로 재현되었습니다.
모네의 그림들이 벽에걸린 정적인 전시가 아니라 전시장 곳곳에 스크린이 있고 영상물들과 은은한 음악도 흘러나왔는데그야말로 빛을 통해 모네의 그림들이 살아움직이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전시공간을 넓게 활용해서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했고 곳곳이 포토존이 되어서 즐겁게 보다 왔습니다^^
모네를 모르고 가더라도 재밌는 전시가 될 거 같아요!
벽에 걸려있는 그림만을 기대하고 오는 관람객들은 실망할지도 모르겠지만저는 굉장히 신선하고 재밌게 받아들여졌습니다.
2D & 3D 하이테크놀러지 기술을 활용하여 그림의 생생함이 재현되면서 다양한 빛에 의해변화되는 광경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모네의 그림과 짧은 글귀들은 미술을 잘 모르는 저지만 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그 중 이 글귀가 제일 남았습니다.strong>"나는 서서히 눈을 떴고자연을 이해하게 되는 한편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깨달았다"그래서 풍경화에서 눈을 뗄 수 없었나 봅니다;)<모네 빛을 그리다 展> 는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다.
전시 출구쪽에 마지막으로 걸린 큰 그림은 가장 핫한 포토존이므로줄을 서게되더라도 꼭 기념사진을 찍으시길!영상으로 이루어진 전시지만 모네의 붓터치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붓터치는 거칠지만 그림은 부드러운 느낌이랄까?!역시 색감도 너무 예쁘고 색과 빛이 어우러져서 그런지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시간이 없어 못 갈 분들을 위해 잠시나마 느껴보시라고 동영상 올립니다 ;)
-전시개요--
전시기간: 2015년 12월 11일 (목) - 2016년 2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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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 오후6시 (입장마감 오후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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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일: 매주 월요일 및 용산전쟁기념관 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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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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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1661-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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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일반 15,000 / 청소년 12,000 / 어린이 8,000
[최기쁨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