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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연극 "인생은 꿈"

by 양지예 에디터
2015.11.23 20:31

[REVIEW]

인생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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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대를 감탄케 하는가?
무엇이 그대를 두렵게 하는가?
꿈이 나의 스승이었다면 나는 그 잠에서 깨어나
다시 감옥에 갇히게 될까봐 조바심이 일도록 두렵구나.

- 연극 "인생은 꿈" 中 세히스문도 -






"인생은 꿈"을 보기 위해 여우별 씨어터를 찾았다. 
소극장이라서 어느 곳에 앉아도 무대가 잘 보이고 
아늑하고 단란한 느낌 속에서 다른 관객들과 함께 앉아 있었다. 
배우들은 관객들이 드나드는 출입문을 잘 활용하며
공연장 전체를 무대의 연장선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페드로 칼데론 데 라 바르카의 극작품 "인생은 꿈입니다"을 원작으로 해서 그런지
대사가 문어체 같기도 하고 여느 연극들과는 조금 다르게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신선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몰입해서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대단했다.
꿈과 현실을 혼동하며 고뇌하는 왕자 세히스문도의 감정선을 따라가다보면
우리도 함께 삶의 본질적이고 철학적인 존재에 대해서
되돌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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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학에 매료된 바실리오왕은 자신의 아들인 세히스문도 왕자가 태어나기도 전에 보여준
 여러 가지 징조들을 통해 자신의 나라인 뽈로니아에 재난을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바실리오왕은 왕자가 태어나자마자 죽었다고 발표하고 
왕자를 산속 깊은 탑 안에 숨겨서 자라도록 한다. 
세월이 흘러 왕자가 장성하자 왕은 비로소 왕자가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 있다 밝힌다. 
왕은 충실한 신하인 끌로딸도에게 만약 세히스문도가 예언대로 재앙을 가져올 악인이라면 
다시 잠을 재워 그가 왕자였던 잠시의 순간을 ‘꿈’이라고 믿게 만들자고 제안하는데...





<작가소개>

페드로 칼데론 데 라 바르카(Pedro Calderón de la Barca, 1600~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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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 1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칼데론은 
스페인 바로크 문학의 최후 대가이면서 로페 데 베가와 함께 
황금세기 문학시대 희곡 부문의 양대 거장이다.

1651년에 교단에 입단해 죽는 날 까지 성직에 있었다. 
1656년에는 마드리드 궁정에 기거하면서 시작 활동도 했지만
 무엇보다 극작가로서 명성을 누렸다.

칼데론이 스페인 연극계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이미 스페인 국민극의 아버지인 로페 데 베가와 그의 제자들이
 스페인 극을 정상으로 이끌어 가고 있었다.

로페가 스페인 극의 창조기와 청춘기를 대표한다면 
칼데론은 그것을 체계화하고 깊이를 더해 완성시켰다고 볼 수 있다.
칼데론의 대표적인 극작품으로는 스페인 역사와 전설에서 테마를 갖고 온 <살라메아의 시장>, 
명예와 질투를 이야기한 <자기 명예의 의사>, 사랑과 도피를 그린 <유령의 여인>,
 환상적 세계의 이야기인 <바람의 딸>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물음인
<인생은 꿈입니다>가 등이 있다.





인생은 꿈


일자 : 2015년 11월 18일~12월 6일

시간 : 평일 8시 / 토, 일 3시 / 월 쉼 

장소 : 여우별 씨어터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제작 : 극단 작은신화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사)한국소극장협회

관람등급 : 만 13세 이상

문의 : 코르코르디움 (02-889-3561,2)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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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소개>

반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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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작품 
연극 <나도 전설이다> <사랑하기 좋은 날>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꿀맛> <나무는 서서 죽는다> <아름다운 사인> <추천서> <사랑입니까> 
<나는 누구지?> <해뜨기 70분 전> <상선> 
<옆에 있어 드릴게> <정씨여자> 외   

수상
2009 “공연과 리뷰” PAF 연극 연출상 수상
2011 광주평화연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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