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2015 진주이상근음악제

글 입력 2015.09.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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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진주이상근음악제
 
 
 
진주 이상근 음악제 포스터 (2015.09.24).PNG

 
 
 
벨칸토, 그 아름다움을 위하여
 
벨칸토란, '아름다운 가창법'을 뜻합니다.
이번 <2015 진주이상근음악제>는 '벨칸토, 그 아름다움을 위하여'라는 주제 하에 진행됩니다.
사람의 목소리는 인류가 얻은 모든 예술 가운데 가장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가장 진솔한 설득력을 갖고 있습니다.
21세기 현재의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모든 음악문화의 근원은
바로 아름다운 노래, 즉 벨칸토에서 비로한 것일텐데요.
이번 진주 이상근 음악제에서는 작곡가 이상근이 자신의 예술적 대지로 생각했던 성
악의 아름다움을 주제 삼아 다양한 변주를 시도한다고 합니다.
 
 
진주이상근음악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뛰어난 진주의 문화인물을 조사,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알리고 문화적인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2002년 진주시에서 추진한 "진주사랑운동"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당시 이 운동을 통해 진주출신의 뛰어난 작곡가 이상근선생을 발견한 것이
국제음악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된 것인데요.
 
 
그림1.jpg
 
 
 
한국의 차이코프스키라 불리는 이상근 선생은 1922년 진주 출생으로,
한국음악을 열정적으로 개척해 나간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입니다.
교향곡, 관현악곡, 실내악곡, 피아노곡, 가곡, 합창곡, 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요.
대체로 '한국적 화음'과 '선율법의 독창성'을 특징으로 한다고 하네요.
 
 
진주 이상근음악제는 바로 이 "진주정신"의 표존인 작곡가 이상근 선생의 음악세계를 기리며
천년전통의 문화예술도시 진주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서 시민들의 문화향수를 고양시키고
한국음악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진주 이상근음악제의 더욱 특별한 점은,
행정기관인 진주시가 외부의 도움없이(대학 및 전문가 용역 등)
주도적으로 음악제의 근간이 되는 음악작품에 대한 조사, 발굴을 완료한 후에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2015 진주이상근음악제>는 4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잃어버린 걸작, '이상근 교향곡 1번 2악장'을
시그니쳐 뮤직으로 선정, 개막공연 첫 곡으로 연주합니다.

2. 중국 출신 세계적인 테너 진슈 샤호우, 스페인의 소프라노 미네르바 몰리네르와
한국의 젊은 성악가들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듭니다.

3. 빈 국립음대 졸업 후 유럽에서 맹활약중인 젊은 거장 이태정이
진주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이끕니다.

4. 서울시향 수석주자들로 구성된 특급챔버앙상블 라 감부 (La Gambu)와
피아니스트 이진상,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 등 초호화 출연진이 챔버 콘서트를 꾸밉니다.
 
 
 
 
<2015 진주이상근음악제>는 총 3개의 공연으로 구성됩니다.
 
[콘서트 1]
하프_자비에르 드 메스트르_01.jpg
 
10.29(목) 7:30 진주 경남문예회관 대극장
<오프닝 콘서트> (한불수교기념 콘서트)

빈필수석하프주자출신 세계적인 스타 하피스트 :
자비에 드 메스트르(Xavier de Maistre 프랑스) 특별초청공연
 
 
 
 
[콘서트2]
 
그림3.jpg

10.30(금) 7:30 진주 경남문예회관 대극장
<갈라콘서트>

지휘 : 이태정
     (비인 무직페라인잘 비인방송교향악단지휘, 거장 베어트랑 드 비이 제자)
오케스트라 : 진주페스티벌오케스트라(서울30+진주30)
바이올린 : 강수인(비인국립음대졸업, 영국왕립음악원 재학중)
성악가 : 테너 진슈 샤호우 (Jinxu Xiahou) (비인 국립오페라 솔리스트)
        소프라노 미네르바 몰리네르(Minverva Moliner)
                         (스페인출신 세계적인 소프라노)
        바리톤 이승왕, 베이스 함석헌
 
​[콘서트3]
 
그림4.jpg

10.31(토) 5:00 진주 경남문예회관 대극장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그랜드 콘체르탄데
 
지휘 : 이태정(비인 무직페라인잘 비인방송교향악단 지휘)
오케스트라 : 진주페스티벌오케스트라(서울30+진주30)
진주페스티벌합창단 20명
성악가 : 테너 진슈 샤호우 (Jinxu Xiahou) (비인국립오페라 솔리스트)
        소프라노 미네르바 몰리네르(Minverva Moliner)
                         (스페인출신 세계적인 소프라노)
        소프라노 윤현정, 바리톤 이승왕, 베이스 함석헌
 
3개의 공연이 참 풍성하죠?
​국제적으로 검증되 훌륭한 연주자와 단체, 훌륭한 작곡가를 초청하여
수준높은 음악제를 만들려는 젊은 음악제인 진주이상근음악제!
​관객과 호흡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의 음악제를 구현하며,
훌륭한 음악인들이 좋아할 수 있는 음악제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잘 반영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네요.
아트인사이트
 
 
 
문화리뷰단-이승현님-태그1.png
 
[이승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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