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셰익스피어 - 로미오와 줄리엣 1탄! [문학]

정통적인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글 입력 2015.07.23 22:21

[셰익스피어 - 로미오와 줄리엣]

오늘은 정통적인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알아보기로 합시다!

정통적인 사진을 가져오고 싶었는데

자료가 충분치 않고

제가 원하는 장면이 없어서

아름다운 올리비아 핫세가 나온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진을 사용하여

여러분의 이해를 돕겠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한줄요약

서로 적대시하는 가문의 아들과 딸이 사랑하다가 집안싸움에 못이겨서 죽고, 집안은

그 둘로 인해 평화로워졌다.

정말 간단한 요약이 되어지는 로미오와 줄리엣

현대에서도 계속되는 토론이 이어지죠?

로미오는 16살 줄리엣은 14살인가요?(OR 17살 13살)

아마도 맞을거에요. 그 아이들이 죽었던 사랑은

사랑인가 아니면 청소년기의 극단적인 죽음인가로

많은 의견이 나오는데요.

[2015 OPINION] 로미오는 충동적인가?

그 의견들을 포함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은?

현대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입니다.

모든걸 버리는 사랑은 현실로 봤을 때 불가능하죠.

그들은 '첫사랑' 입니다.

첫사랑이니까 감각에 의해서 의지하죠.

진정한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

자기가 무엇을 사랑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들의 사랑이 충분히 이해되지 않다는 말은 맞습니다.

사랑은 장애물이 있으면 더 커지죠.

그렇죠? 예를들어 엄마가 "저기 다리미 가만히 납둬" 라고 말했을때

뭔가 저희 만질생각 없었는데 "급 만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듯이 말이죠.

금지의 영역에 맞서고자 하는 감정! 곧 금지가 사랑을 키운다는 것입니다.

왜 두명은 죽을 수 밖에 없었을까요?

신뢰할 어른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정열에 의해 문제를 해결할 수 밖에 없었어요.

아버지는 그 당시 하나의 권위라고 잡는 '가부장제'가 훼손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어머니는 줄리엣을 그저 유모한테 맡기고 자신은 꾸짖는 역할만 하려하니까요.

딸과의 친밀감을 유지하는 역할로 나오지 않죠

줄리엣은 부모와 속내를 이야기 할 수 없었어요.

유모는 어떻죠?

처음에는 줄리엣을 도와주는 중매자 역할을 하다가

로미오가 티볼트를 살해하고 추방을 당하니, 줄리엣에게 다른 남자와

결혼하라 라고 말하죠. 의견과 조언을 나누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어주지 못해요.

신부는? 마지막에 그냥 도망하죠

영주는 어떤가요? 힘이 없어요.

영주의 권위가 없고 그 누구도 진정한 권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봤을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배경을 가진거죠

성급해서 죽었다는 말은 하지말아요.

셰익스피어가 말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죽음은

[어른들의 사회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렇다면!

그런 사회의 억압에 맞서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1. 비밀결혼

2. 줄리엣이 약을 마시는 행위

(약을 마시는 행위는 로미오와의 비밀결혼을 유지하기 위해

파리스와 결혼하지 않기위해 약을 마신거죠!)

3. 로미오와 줄리엣이 죽음을 택하는 행위

곧 줄리엣을 위해 죽는 로미오를 말하는 거죠.

당시 사회를 거부한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그 시대 아버지에게 거역한다는 것 즉 아버지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뜻대로 사는 것은 -> 곧 사회적 매장을 당하는 것과 같아요.

사회속에서 살 수 없는거죠.

이런 당대의 상황을 봤을때

아버지와 어머니의 말을 무시하고 다른 가문의 여인과 사랑에 빠진

로미오. 그와 같은 줄리엣은

처음부터 죽음으로 밖에 해결될 수가 없어요. 사회와 맞서는 인물을 보여준거죠.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하면!!

저희가 가장 생각나는 대사 뭐죠?

"오 로미오 당신은 왜 로미오 인가요 ㅠㅠ"

(당신은 왜 몬테큐 집안 사람이에요?ㅠㅠ)

이름을 없애라는 상징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름은 커다란 사회를 대변하는 것이 이름입니다.

이름을 없애라는 것은

사회의 구속에서 벗어나서 우리의 사랑을 이루자. 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로미오'라는 이름이 있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말하는 몬테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로미오'는 줄리엣이 사랑한 남자 즉, 몬테규와 캐퓰릿을 떠난 존재가 되어야지만

그들의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것이죠.

이름이 붙여진 자아와 실제 자아 사시에 엄청난 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던

13살, 또는 14살의 줄리엣은 (천재죠)

로미오가 몬테규가문의 상징을 버리고 자신과 같이 사랑할

'나의 남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저 위의 슬픈 대사가 나온겁니다 ㅠㅠㅠ

가문이란..

마지막입니다!!

결국 셰익스피어가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였을까요?

1. 커다란 사건. 사회적 요구를 벗어나는 두 존재를 보여주기 위해

2. 줄리엣은 충동적으로 죽었다?

줄리엣은 누구를 죽이지 않았음. 죽는건 오로지 그녀 자신뿐.

로미오와의 결합을 위해서 모든것을 다 포기한 여인

총! [[사랑에 대한 찬가]] 즉, 사랑이란 위대한 것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나이도 적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두고

충동적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아... 사랑이란 이런거구나 라는 한편의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던

셰익스피어 였습니다.

(감동적이네요 ㅠㅠㅠ)

지금까지 로미오와 줄리엣 1탄 이였습니다^^

[이지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