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에 프리뷰를 올렸던 도서

'청춘이 나에게 인생을 묻는다면'의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읽기 전에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표지가 아주 상큼하네요.ㅎㅎ

표지에 '100세 시대를 멋지게 살기 위한 인생 특강'이라고 쓰여져있습니다.

과련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 주실지 기대가 무척 됩니다!

워낙 책 내용이 깊기도 했고, 너무 많은 것을 알려드리면 앞으로 읽으실 분들이 재미가 없으니까 간단하게 제가 생각한 책의 가장 큰 틀만 말씀드릴게요~ 

제 생각에 이 책은 크게 '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쓰여져 있는 것 같습니다. 글을 쓰신 분께서는 인생은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이 비유가 굉장히 인생이라는 말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여행에 비유하곤 하는데요, 제 생각에 인생을 여행에 비유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생에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듯이 여행도 항상 즐거운 것 만은 아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항상 즐거운 여행이란 없는 것 같아요.

낯선 곳에 가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지만, 동시에 낯선 곳에 있기에 힘이 들기도 하고 외로울 때도 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행지에서 겪는 많은 낯섦들로 인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교훈도 얻어오곤 하잖아요. 인생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에 미리보기라는 것은 없잖아요. 살면서 기쁠 때도 있지만 힘들 때도 있구요. 그래도 힘든 일들을 겪으면서 우리는 앞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 갈 수 있는 지헤와 용기를 얻곤하잖아요.

그리고 인생도, 여행도 결과만 가지고 평가받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라는 것도 또 하나의 공통점인 것 같아요. 결과만큼이나 여행과 인생에서는 과정도 중요한 것 같아요. 여행도, 인생도 모든 부분부분이 의미가 있고 결과를 만드는 각각의 요소들이니까요.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많이 듣 생각이 여앵과 인생의 관계에 대한 것인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지난 겨울 혼자 이탈리아로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느낀 것이 너무 많고 의미가 깊었기 때문에 이 책이 주는 '인생=여행'의 이미지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아요. 미리 인생을 살아볼 수는 없지만 이런 책으로나마 인생에 대한 생각을 좀 더 깊게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이제 제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역시 저는 현재의 저와 가장 맞는 부분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3부 '숨바꼭질 놀이'에 있는 '캠퍼스 놀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큰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가 대학생활인데요, 이런 시기를 보낼 수 있다는 사실에 참 행복하면서도 걱정이 많이 되는 시기이기도 하답니다.

특히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대학 생활에서 미래를 설계한다는 것을 단순히 성공이나 영달, 안위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이 과연 누구인가'와 같이 자기와 만나는 여행이라고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요즘처럼 취업 걱정에 진짜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생각을 할 여유조차 잊어버리고 단지 더 나은 스펙을, 남보다 나은 길만을 찾아 뛰는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생각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알면서도 초조한 마음에 실천하지 못하는 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줬던 부분이랍니다.

제가 말했듯이 이런 책의 장점은 내가 아직 살아보지 않은 인생의 부분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그런것들도 좋지만,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삶의 한 부분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런 고민을 하는 것이 이 세상에 나만 있는 것이 아니고, 현재 나와 같은 나이대의 사람들, 그리고 이 나이대를 살았던 모든 사람들이 했던 고민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안이 되고  도움이 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실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저의 문화초대는 늘 그렇듯이, 고마운 아트인사이트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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