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글 입력 2015.02.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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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세 번째 리뷰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2월이 되고 처음 다녀온 전시회인
DDP에서 진행되고 있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또 몹시 추웠던 2월 10일,
왜 항상 전시회를 갈 때마다 추운걸까요ㅠㅠ
동대문 디지털 프라자에 전시회를 보기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20150210_131611.jpg
 
흰 색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는 내부!
DDP에 한 번 와보고 싶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의 건물이었습니다.
 

 
20150210_131615.jpg

이번 사진전도 내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어서
외부 사진 밖에 여러분께 보여드릴게 없네요 ㅜ.ㅜ
 
우선,
제가 지금까지 봤던 사진전들 중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사진들이 정말 많아서 제 친구는 다 보지도 못하고 나왔다고 하네요.
사진이 정말 많고, 흑백사진이라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사진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정말 옛날 시대의 사진들도 많아서 뭔가 지금과는 다른 시대의 사진을 보니
그 때는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새롭기도 했습니다.
또한 사진을 찍은 나라가 아주 다양해요.
세계일주를 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경험을 하시며 사진을 찍어 정말 다양한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사실 사진이라는 분야에 관심도 많이 없고,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 아니지만
설명을 보니 구도적으로 정말 신경을 많이 쓴 사진들이 많더라구요.
그 구도를 만들기 위해서 엄청 기다렸다가 그 구도가 되는 순간을 포착해서 찍은 사진들도 간혹 보여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회문제를 찝어내는 사진들도 많이 찍었는데요.
우리가 사는 사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진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할 줄 아는 그의 모습이 참 멋져보였습니다.
 
사진계의 '톨스토이'라고 불리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하는 멋진 사진들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전시 명 10주기 회고전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영원한 풍경
• 전시기간 2014 125() ~ 2015 31()
(74일간, 매주 월요일 & 구정 당일 휴관)
• 전시장소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디자인전시관
• 홈페이지 http://www.hcb2014.co.kr
• 문의 02) 735-4237 /hcb2014@naver.com
 
관람료는 성인 1만 2,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
 
 

[위다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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