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관객모독
글 입력 2014.12.29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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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모독’은 언어연극으로써 무대와 객석을 파괴하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관객들을 무대로 이끌어냅니다. 독일 작가 페터 한트케(Peter Handke) 원작의 ‘관객모독’은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관객이 연극에 기대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연극을 펼칩니다. 이를 통해 무대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대하는 관객들의 전통적인 기대심리와 태도를 비판적으로 성찰해보도록 합니다.
1978년 국내 초연 이후 꾸준한 재공연과 함께 매번 논란의 중심에 섰던 ‘관객모독’은 이번 공연에서배우 양동근, 송승환, 윤제문을 비롯해 정치인 노회찬, 정봉주, 코미디언 전유성 등이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합니다.대학로 극장에서 펼쳐지는 연극 ‘관객모독’은 인터파크티켓, 대학로티켓닷컴에서 예매 가능하며, 전석 2만 5000원, 만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유한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