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문화의집 기획공연 "진옥섭의 舞踊談(무용담)"

글 입력 2014.11.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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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딴따라의 괴수’ 진옥섭, ‘난장 최고의 입담’으로 무용담을 펼친다. 1974년 초등학교 4학년 때 이소룡의 당산대형을 보고

생과 사의 변증법적 합작 무(武)를 알았다. 1983년 국립극장 명무전을 보고 무(舞)에 눈을 떠, 을지로 ‘사무용가구점’이 ‘무용’가구점으로 읽혔다. 1994년 정도600주년 기념 ‘서울 재수굿’을 하면서 무(巫)에 빠져 굿판을 전전하며 소리쳤다. “굿 is good” 2004년 초야에 묻힌 노 명무의 빈손에서 무(無)를 알았다. 아무것도 없지만 결코 꾸며질 수 없는 분량

 사무(武 舞 巫 無)에 사무친 사내. 초야에 묻힌 명인을 찾아 전국을 떠돌았다. 기생, 무당, 광대, 한량을 만났고, 그들을 무대에 올려 전무후무한 공연을 만들었다. 공연홍보를 위해 쓴 보도 자료를 골백번 더 고쳐서 펴낸 책 <노름마치(문학동네)>. 시인 김민정은 “한번 손에 잡으면 결코 놓을 수 없는, 무시무시한 운명을 타고 난 책”이라 했다.

 고수 중의 고수를 찾은 사람, 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 진옥섭의 춤 이야기가 오는 11월 11일(수)부터 한국문화의집 무대에 오른다. “3분 이상 재미없는 말을 하는 것은 죄악이다”가 그의 좌우명이다. 한 마디에 재미와 의미를 다 새긴 ‘일타 쌍피의 어법’으로 강연 같은 공연, 공연 같은 강연을 펼칠 것이다.  

* 한정반 CD증정 : 춤을 부르는 소리꾼, 유금선(부산시 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 보유자/부산동래의 마지막 예기출신 명인)의 특별제작된 한정반 CD를 증정합니다.


기간 2014.11.11 ~ 2014.12.09
시간 11.25(화), 12.9(화) 오후 8시
장소 서울 | 한국문화의집KOUS
요금 전석 5,000원
문의 02-3011-1720~1
바로가기
http://www.kous.or.kr/D00_performance/D10_Reservation.asp?event_id=1416&subMenu=D13

[이예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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