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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블레이드 러너'가 짓는 SF라는 틀 [영화]
영화적 상상력과 과학적 근거의 만남
<블레이드 러너>(1982)가 쌓은 SF라는 성 <블레이드 러너>가 디스토피아 SF 장르의 효시처럼 회자되는 이유는 해당 영화가 장르적 특징을 현저히 지님을 넘어서 장르 자체를 재정의 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블레이드 러너>가 지닌 장르적 특징을 논하기 이전에 SF의 개념과 특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최초의 SF 영화라 하면 조르주 멜
by 오송림 에디터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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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화려한 K-pop, 그 뒤에 숨겨진 창작자의 눈물 [문화 전반]
창작자의 잃어버린 권리를 찾아서
지난달 8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K팝 업계의 부조리한 관행에 관한 내용을 방영했다. 일명 ‘K팝의 유령들 - 그 히트송은 누가 만들었는가’는 K팝을 대표하는 수많은 히트곡의 이면에 숨겨진 ‘고스트 라이터’의 행태를 추적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만 쉬쉬하던 일이 수면 위로 올라와 세상에 밝혀지긴 했지만, 전파를 탄 사실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했다. 고스트 라
by 지은정 에디터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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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위왓치유 - 디지털 성범죄자 검거 프로젝트
#WeWatchYou
평범한 집처럼 꾸며진 3개의 세트장, 12살로 설정한 페이크 계정을 만들고 컴퓨터 모니터 앞에 선 배우들. 계정 계설과 동시에 전 세계 남성이 접촉해왔으며 열흘 간 나체사진 요구, 가스라이팅, 협박, 그루밍 등을 시도하는 남성은 총 2,458명이었다. 그리고 우린 그 중 21명과 대면하게 된다. 범죄의 형식이 온라인으로 확산된 언택트 시대. 성에 대한 가
by 정윤경 에디터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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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배움의 발견' ① '배움'의 둔갑 [도서/문학]
배움이 아닌 것을 '배움'이라고, '배움'을 배움이 아니라고 외치는 목소리.
배움의 여러 얼굴 타라 웨스트오버는 1986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7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현대 의학과 공교육을 거부하는 모르몬교 근본주의자 아버지 아래서 자란 그는,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채 어머니가 만든 천연 오일을 바르며 버텨야 했고, 16살이 될 때까지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 다른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 타라는 아버지의 뜻에 따
by 조예음 에디터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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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초여름의 신보 6선 [음악]
최근의 앨범들을 소개하며 계절의 경계와 연관지어 봅니다.
초여름이라는 애매한 경계의 계절이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도 우리는 조금 천천히 봄을 붙잡기도, 더 열렬히 여름을 맞이하기도 한다. 신보들을 통해 이 계절의 경계를 오히려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신보’라는 단어는 그 자체로 설렘과 노고를 뭉쳐둔 듯하다. King Princess - House Burn Down - Single 킹프린세스의 신곡 'H
by 신명길 에디터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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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프로페서 앤 매드맨
이룸과 희생, 그 사이의 용서와 사랑
영화 <프로페서 앤 매드맨> 장르: 스릴러, 드라마 상영시간: 124분 감독: P.B. 셰므란 출연진: 멜 깁슨(제임스 머리), 숀 펜(윌리엄 마이너), 나탈리 도머(일라이자), 에디 마산(먼시) 개봉: 2021년 6월 2일 대영제국의 부활을 위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정의할 '옥스퍼드 사전 편찬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부인하게 된 괴짜 교수 제임스 머리는
by 이시온 에디터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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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끝이 다가오고 있다 [사람]
에디터 22기 마무리의 시기가 오고 있다.
'22기 에디터를 모집합니다'. 때는 인턴 면접에서 줄줄이 떨어지던 찰나였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3학년을 시작하고 싶지 않았고, 그렇다고 무작정 휴학은 하고 싶지 않은 애매한 시기였다. 인턴은 떨어지고, 그냥 이렇게 다시 3학년을 시작해 과제와 시험을 반복하다 1학기를 날리긴 싫고. 그래서 무작정 대외활동을 찾아 나섰다. 그런데 우습게도 아무거나 할 성
by 안현주 에디터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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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꿈을 위한 디딤돌이 될 '스트릿 노이즈 STREET NOISE' [문화]
지금도 나는 꿈을 향해 전진 중이다
작년 10월부터 활동한 강동아트센터의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 서포터즈는 나의 첫 대외활동이다. 첫 대외활동은 전시회 관련된 활동이기를 바랐던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기회였다. 나는 기다림 끝에 서포터즈 활동 기회를 획득하였다. 평소 전시회를 관람할 때 시간의 제약으로 깊이 이해할 수 없어 아쉬웠기에 서포터즈로서 3달에 걸쳐 전시회를 이해하고, 홍
by 황희정 에디터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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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위스의 건축 듀오, 헤르조그와 드 뫼롱 [시각예술]
그들이 구축한 건축 세계
왼쪽이 자크 헤르조그, 오른쪽이 피에르 드 뫼롱 현재 건축계에서는 한 명의 거장보다는 뛰어난 팀워크를 자랑하는 듀오가 대세다. 그 흐름의 선두에 스위스 바젤 출신의 건축 듀오, 자크 헤르조그와 피에르 드 뫼롱이 있다. 헤르조그 없이 드 뫼롱을, 드 뫼롱을 배제하고 헤르조그의 건축을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두 사람은 대학 졸업 이후 사무실을 여는 첫 순
by 최미교 에디터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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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호소다 마모루의 작품 세계 [영화]
그의 작품과 함께 나도 조금씩 성장해간다.
지금과 같은 5월 말에서 6월 초,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서서히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할 때면 내 머릿속에 으레 생각나곤 하는 영화들이 있다. 그 제목부터 ‘여름’ 영화임을 표방하고 있는 <썸머워즈(2009)>, 타임워프라는 소재를 신선하게 그려냄과 함께 일본 학원물 특유의 풋풋함이 살아있어 지금까지도 일본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by 강민정 에디터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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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립고 아름다운 별나라를 꿈꾸며 - 결혼전야
장미, 오오, 순수한 모순의 꽃!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이후 한국 사실주의의 기준을 보여주는 연극 <결혼전야>. 작품은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반. 경기도 송탄 시의 미군 부대 앞의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기지촌의 한 작은 클럽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세 여인의 일상을 포착한다. 명자, 숙희, 영란이 그 주인공이다. 명자의 결혼식을 앞두고 클럽의 문을
by 박세나 에디터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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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야만적이거나 환상적이거나 - 판타스틱 플래닛 [영화]
몰이해의 잔인함
La Planete Sauvage ? <판타스틱 플래닛>은 프랑스에서 1973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는 2004년에 개봉하였다. 원제는 La Planete Sauvage로, '야만의 행성', '미개의 행성'으로 해석된다. 벌써 제작된지 약 50년이 되어가는 영화지만, 영화가 담은 철학적 메시지는 현재까지도-혹은 개봉 당시의 관객들보다도 현 시
by 송세희 에디터 2021.06.0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