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 개관 1주년 기념전 《정원》 - 국립현대미술관
글 입력 2014.10.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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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2014.10.21 - 2015.04.26
-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제 1,2 전시실 및 로비
- 작가 : 김보희, 문봉선, 강남미, 이재삼, 이두식, 안성민 등 30여명
- 작품수 : 40여점
- 주최 /후원 : 국립현대미술관 / 한진해운
- 관람료 : 서울관 관람권 4,000원
“당신은 정원이 있습니까?도시에 살고 있는 현대인 중에서 이 질문에 ‘있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실용적인 기능 뿐 아니라 심미적 감상기능과 더 나아가 정원을 거니는 동안 지친 마음이 편안하게 되며, 우리의 정신이 고양되고, 스스로를 반추해볼 수 있는 여유로운 유희를 함께할 수 있는, 마치 이상향을 소유한 것 같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그런 멋진 정원을 갖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더욱 드물 것이다.국립현대미술관은 1년 전, 도심 속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하며 개관했다. 8개의 전시실에서 5개의 기획전으로 시작한 서울관은 개관전 이후 지난 1년 동안 16개의 다양한 전시와 행사들을 진행하며 건립목적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문화체험의 장으로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였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울창한 초록빛 숲의 마중으로 시작되는 《정원》전은 이제 개관 1주년을 맞이하게 된 서울관이 국민들에게 이상적인 정원 같은 곳이라는 생각에서 마련되었다.[김정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