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무악오페라, 4번째 사랑이야기 2014 오페라

글 입력 2014.10.0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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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기간: 2014.10.24(금) - 2014.10.26(일)
시간: 10/24 19:30 , 10/25 15:00 , 10/25 19:30 , 10/26 16:00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가격
- R석 20만원 / S석 15만원 / A석 10만원 / B석 5만원 / C석 3만원 / D석 1만원
관람시간: 180 분
홈페이지
주최: (사)무악오페라
문의: 02)720-3933



2008년 ‘사단법인’ 이라는 이름을 갖고 창단된 ‘사단법인 무악오페라’ 는 2009년 창단 기념으로 베토벤 오페라 '피델리오' 를 17년 만에 한국의 오페라 무대에 성공적으로 올렸다. 뒤이어 2010년 푸치니의 걸작인 '라보엠' 을 선보이는 동시에 테너 국윤종, 소프라노 강경해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진 성악가들을 한국 무대에 소개했다. 2012년에는 푸치니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 '나비부인' 을 선보여 90%가 넘는 관객 점유율을 보이며 큰사랑을 받았다.
올 가을, 2014년 10월에는 사단법인 무악오페라가 소개하는 네 번째 ‘사랑’ 이야기, 푸치니의 색다른 사랑이야기 '투란도트' 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데올로기를 극복한 사랑, 2009 베토벤 ‘피델리오’
가난한 예술가들의 지고 지순한 사랑, 2010 푸치니 ‘라보엠’
동서양의 문화 충돌 속의 비극적 사랑, 2012 푸치니 ‘나비부인’
그리고 올 가을 사단법인 무악오페라가 소개하는
얼어붙은 마음을 깨우는 사랑이야기
2014년 10월
푸치니 ‘투란도트’!!

푸치니의 외손녀가 극찬한 `푸치니 전문 연출가` 정갑균, 그가 보여주는 투란도트!
그는 1995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으로 데뷔하여 한국 창극 100주년 기념작 및 국립창극단 40주년 기념작 <다섯바탕뎐>을 연출하는 등 오페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특히 당시 푸치니의 외손녀는 “동양의 젊은 연출가가 할아버지의 숙원을 풀었다”고 하며 극찬하였다. 푸치니가 생전에 원했던 동양적 감수성과 신비감을 작품에 녹였다는 평이었다.
푸치니 페스티벌의 현지 언론에서도 정갑균의 연출을 보석이라 칭하며 `동양적 느낌과 대담한 색감을 쓴 무대와 효율적 동선을 구사한 연출은 짧은 오페라 역사를 갖고 있는 나라로써 믿을 수 없는 솜씨` 라고 극찬한 만큼 이번 정갑균 감독의 오페라 <투란도트>가 무척이나 기대된다.



[제작진]
사단법인 무악오페라
단장 : 김정수
예술 : 총감독 표재순
공연 : 예술감독 김관동
지휘 : 최승한
연출 : 정갑균

[출연진]

배역

출연진

10월 24일, 25일 19:30

10월 25일 15:00

10월 26일 26:00

투란도트

김라희

Silvia Munteanu

칼라프

김재형

이정원

이은희

손형경

박정민

김병오

민경환

티무르

박태환

알툼

양일모

만다린

최인식

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작품개요]
작곡: 쟈코모 푸치니 / 프랑코 알파노 (3막 일부)
원작: 카를로 고찌  
개작: 프리드리히 쉴러 
대본: 주세페 아다미 & 레타노 시모니
초연: 1926년 4월 25일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전 3막 (이태리어 공연, 한국어 자막)    
 
*등장인물
: 투란도트(중국의 공주, 소프라노), 칼라프(타르타르의 왕자, 테너), 류(노예 소녀, 소프라노), 핑(중국의 고관, 바리톤), 퐁(주방 대신, 테너), 팡(서무 대신, 테너), 티무르(타르타르의 왕, 바리톤) 
 
1926년 밀라노의 스칼라극장에서 초연된 오페라 <투란도트>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푸치니에 의해 작곡되어 현재까지도 전 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카를로 고치가 쓴 동명의 희곡을 기초로 만들어졌으며 푸치니의 죽음으로 미완성으로 남겨졌으나 프란코 알파노에 의해 완성되었다. 
 
* 작곡가: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 12. 23 ~ 1924. 11. 29)
베르디 이후 이탈리아 최대의 오페라 작곡가인 푸치니는 그가 26세 때 작곡한 처녀작 <빌리> 에서 이미 음악의 극적인 묘사에 비상한 천재성을 보였다. 그는 베르디와 오페라 <아이다>를 본 후 자신도 오페라 작곡가가 될 것을 결심하였다. 그는 마르게리타 여왕의 장학금을 받아 밀라노 음악원에서 폰키엘리와 파치니에게 배웠다. 2년째부터는 장학금이 중단되어 마스카니와 함께 하숙을 하는 등 고학으로 음악원을 졸업하였다. 그가 오페라 작곡가로서 크게 성공한 것은 1893년에 발표한 <마농 레스코>였다. 계속하여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등 오늘에 와서 그의 3대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 밖에 <서부의 아가씨>, <제비>, <외투>, <수녀 안젤리카>, <잔니스키키>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극적인 천재성으로 바그너의 악극을 받아들여 그의 독특한 아름다운 이탈리아 풍의 느낌을 살렸다. 

* 작품내용
1막 -  얼음처럼 냉혹하고 아름다운 공주, 투란도트
고대중국, 북경왕궁의 광장 한가운데서 투란도트 공주에게 구혼하는 자는 세 개의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면 목을 베어버린다는 포고문과 함께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 페르시아 왕자의 사형이 집행된다. 수많은 군중들 사이에 남들 몰래 재회의 기쁨을 누리는 자들이 있었으니 조국을 잃고 방황하는 타타르의 왕 티무르와 그의 아들 칼라프 왕자, 그리고 칼라프를 깊이 사모하는 티무르의 시종 류였다. 재회의 기쁨도 잠시, 얼음처럼 냉혹하지만 아름다운 투란도트 공주에게 반한 칼라프는 아버지와 류의 만류를 뿌리치고 그녀에게 청혼하기로 결심한다. 
 
2막 - 수수께끼는 셋, 목숨은 하나
핑, 팡, 퐁 세 대신이 나타나 투란도트 때문에 수많은 젊은이가 희생됨을 슬퍼하고 어서 빨리 공주의 마음이 풀려 사랑의 밤을 맞이하기를 기원한다. 투란도트는 옛날 타타르군에게 능욕당한 선조 로링 공주의 원수를 갚기 위하여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는 젊은이는 생명을 바쳐야 한다고 말하며 수수께끼를 낸다. 절대 풀 수 없을 것이라 확신하는 그녀는 칼라프에게 “수수께끼는 셋, 목숨은 하나”라고 말하지만 칼라프는 수수께끼를 하나하나 정확하게 풀어낸다. 그러나, 투란도트는 약속을 어기고 칼라프의 청혼에 응하지 않는다. 그 모습을 본 칼라프는 자기의 이름을 알아 맞추면 생명을 내 놓겠다고 제의한다. 
 
3막 - 그의 이름은 사랑!
공주의 명령으로 북경의 사람들은 한 사람도 자지 못하고 그의 이름을 알아내려 한다. 병사들은 그 젊은이와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며 티무르와 류를 잡아온다. 류는 자신만이 그의 이름을 알고 있다며 티무르를 감싸고 심한 고문을 받지만 끝까지 입을 열지 않고 칼라프를 위해 단검으로 목숨을 끊는다. 류의 사랑의 위한 헌신적인 죽음에 충격을 받은 투란도트는 열정적인 칼라프의 사랑에 얼음 같은 마음이 서서히 녹기 시작한다. 날이 밝고 왕자는 공주에게 스스로 자신이 타타르의 왕자 칼라프라고 밝힌다. 황제가 나타나자 공주는 `그의 이름은 나의 사랑(Amor)`이라고 선언하고 결혼에 기꺼이 응한다.

[박민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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