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춤의 향연, 뮤지컬! 댄스컬!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글 입력 2014.10.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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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포아트센터에서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를 관람하고 왔습니다.이름부터가 인상적이어서 잊혀지지 않는다고 했었는데,공연도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마포아트센터는 대흥역 2번출구로부터 5분 거리에 있습니다.이대역에서도 갈 수 있다고 하네요.외계에서 온 발레리노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없는 공연을보여주는 아주 과감한 작품입니다.우리가 생각하는 정통 발레와 달리친근하고, 익숙하고 재치 넘치는 작품이었습니다.댄스컬이라는 이름답게, 한 편의 댄스 뮤지컬을 보고 온 느낌이었습니다.첫 시작부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면서 관객들과 호흡하고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코믹스러운 배역의 캐릭터들 덕분에 공연 내내 웃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춤’을 선사하며 눈을 즐겁게 해주는 네 남자가 등장합니다!외계 언어는 지구와 달리 ‘춤’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설정을 갖고외계에서 온 네명의 남자가 춤을 선사하며지구 여성에게 프로포즈 한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4명의 배우들이 각각 발레, 탭댄스, 현대무용, 비보잉을 추면서다양한 장르의 무용을 보여줍니다.여기서 우리의 눈은 즐거울 수밖에 없습니다.4가지 무용을 한 공연에서 즐길 수 있으니까요!배우들이 너무너무 멋있으니까요!!여러분도 4명의 무용수들이 멋지게 추는 춤들을 감상한 후마지막에 누구의 프로포즈를 받을 것인지 마음속으로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ㅋㅋ아무튼 보는 내내 코믹요소들도 그렇고, 배우들의 무용도 그렇고 참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이 공연을 해석해야한다거나, 메시지를 파악해야한다거나 하는 어려움 없이그저 즐겁게 관객들과 소통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공연 문의 : 02-3274-8600 / www.mapoartcenter.or.kr[박소희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