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합창단 제55회 정기연주회
글 입력 2014.03.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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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합창단 제55회 정기연주회- 일 시 : 2014년 3월 22일 토요일 오후 8시-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 최 :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주 관 : 가톨릭합창단, 영음예술기획- 후 원 : 평화방송/평화신문, 가톨릭신문사, 코스모스악기- 출연진 : Conductor_ 이강민, Choir_ 가톨릭합창단, Organist_ 최주용Dom Ensemble (리더 이보연)Soprano_ 정승원, Tenor_ 김세일, Bass_ 박승혁, Girl Voice_ 이영헌Harpist_ 정민정, Percussionist_ 심선민- 입장권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문의/예매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가톨릭합창단 010-2718-1784 / 010-2679-1938SAC Ticket, 티켓링크, 옥션, 인터파크, YES24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소속의 가톨릭합창단은 오는 3월 2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5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가톨릭합창단은 1938년 8월 15일 명동성당에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창단 76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最古) 합창단이다. 가톨릭합창단은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팔레스트리나와 같은 르네상스 시대 작곡가들의 무반주 다성음악곡들은 물론, 바로크, 고전, 낭만시대와 뒤뤼플레와 같은 현대작곡가들의 작품들까지 합창음악의 정수라 하는 여러 작곡가들의 교회음악 작품 대부분을 국내 초연하는 등 합창음악의 진수를 보여 왔다.이번 제55회 정기연주회에서는 3곡이 연주된다. 히브리어 시편을 곡에 어울리게 바꿔 가사를 만들고 기존의 시편 노래가 주는 평화롭고 잔잔한 심성의 음악과 함께 격정적이고 일탈적인 박자와 리듬을 사용하여 가사 묘사의 폭을 더 넓히고 구체화한 작품인 레나드 번스타인의 <치체스터 시편>과 이강민 지휘자가 직접 편곡하여 혼성 4부와 오케스트라 반주로 새롭게 만나게 될 세자르 프랑크의 <주님의 오른손이>, 그리고 사순시기의 교회음악이 가진 ‘침울’, ‘고통’등의 이미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기존의 곡들과는 달리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의 마지막 일곱 말씀과 당시의 정황이 직접적이며 극적인 음악표현으로 묘사되어 수난의 슬픔과 부활의 희망을 강렬하게 받을 수 있는 테오도르 뒤부아의 <십자가상의 일곱 말씀>이다.이번 공연은 지난 22년간 가톨릭합창단을 이끌어온 백남용 신부의 뒤를 이어 새로 부임한 제13대 가톨릭합창단 상임지휘자인 이강민 선생이 지휘봉을 잡고, 오르가니스트 최주용, 현악 앙상블인 돔앙상블(리더 바이올리니스트 이보연)과 협연한다. 또한 소프라노 정승원, 테너 김세일, 베이스 박승혁, 걸 보이스 이영헌과 하피스트 정민정, 퍼쿠셔니스트 심선민 등이 출연한다.▶ PROGRAM1부Leonard Bernstein 『Chichester Psalms』Ⅰ. Psalm 108, vs. 2Psalm 100, entireⅡ. Psalm 23, entirePsalm 2, vs. 1-4Ⅲ. Psalm 131, entirePsalm 133, vs. 1Cesar Franck 『Dextera Domini』-Intermission -2부Theodore Dubois 『Les sept paroles du Christ』Introduction1er Parole Pater, dimitte illis, non enim sciunt quid faciunt.2eme Parole Hodie mecum eris in Paradiso, amen, amen, dico tibi.3eme Parole Mulier, ecce filius tuus.4eme Parole Deus meus, ut quid dereliquisti me?5eme Parole Sitio!6eme Parole Pater, in manustuas commendo spiritum meum.7eme Parole Consummatum est![박형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