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일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음악]

글 입력 2024.04.07 10:2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나에게 물건을 주는 줄 알고 손을 내민 경험이나, 유독 모기가 나만 무는 것 같은 기분을 한 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혹은 수강 신청에 실패해서 교수님에게 증원 메일을 써서 보내봤다거나 하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이렇게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만 고된 생활을 하고 있는듯한 고민과 걱정을 한 번도 고민해 본적 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이런 상황과 경험을 소재로 음악과 영상을 만드는 아티스트가 있다.

 

바로 티키틱이다.

 

 


 

 

이들은 5년 전 Project SH에서 티키틱이라는 이름으로 바꾼 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을 소재로 음악을 만드는 이들의 안목과 아이디어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새로 업로드되는 영상마다 볼 수 있는 이들의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에 놀라고, 몇 년 전에 봤을 때는 깊게 공감을 못 했던 영상도 지금 보면서 공감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재미있는 영상도 물론 올리지만, 그 웃음 속에서도 작은 웃음 포인트와 공감 포인트를 잃지 않는다. 더불어 청춘이라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데 이런 주제로도 노래를 만들어서 많은 이들이 공감을 하기도 했고 나 역시도 많은 공감하며 음악을 듣고 영상을 보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인생이 힘들다고 느낄 때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직접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는 해결을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되도록 피하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해서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참고 견디면 해결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편이다.


그래서 유독 우리의 일상을 음악과 영상으로 창작하고 표현하는 이들을 보면 신기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그들도 빨리 잊고 싶어 하는 상황이 없지 않을 텐데 회피하지 않고 작품을 만드는 것이 크게 인상깊었다. 더불어 나 역시도 직면한 문제에 대해서 피하지 않고 마주 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억울하거나 힘든 일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금방 털어내는 방법을 얻게 되었다. 무작정 상처받거나 억울한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빠르게 해결하고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각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하더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걱정거리를 음악에 흘려보내는 것이 음악이 가진 힘이라고 생각한다.

 

가사에 집중해서 음악을 들어본다거나, 멜로디에 집중해 들으면서 쌓인 감정을 해소하는 것 또한 방법이다.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앞에 언급한 티키틱이라는 그룹이 만든 음악이 우리들이 생각하는 고민거리를 잘 다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고민거리가 티키틱의 노래와 함께 흘러갈 것이라 생각한다.

 

 

[조수인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9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