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료전시 ** 귀신 간첩 할머니 (9월 2일 ~11월 23일)

글 입력 2014.09.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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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14-09-02 ~ 2014-11-23

전시장소  서소문본관, 한국영상자료원

전시시간  화 - 금 10:00-20:00 / 주말 및 공휴일 10:00-19:00 (9, 10월), 10:00-18:00 (11월) /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관람료     무료

전시문의  유민경(02-2124-8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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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화두로 삼고 있는 '귀신 간첩 할머니' 전시회는 제목의 키워드들을 통해서 현대 아시아를 차분히 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귀신은 아시아의 잊혀진 역사와 전통을, 간첩은 냉전의 기억을, 할머니는 ‘여성과 시간’을 비유한다.

영화 속의 스파이는 매력적이지만, ‘간첩’은 무섭다. 신(神)은 받들어야 하나 귀(鬼)는 멀리해야 한다. 할머니는 공경해야 마땅한 존재지만, 동시에 대대적인 젊음의 찬양 밖으로 추방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은 모두 가끔 눈에 띄기도 하지만, 대체로 쉽게 보이지 않거나, 보고 싶지 않거나, 보면 안 된다. 그들/그녀들은 침묵의 기술자이자, 고급 정보의 소유자이다. 그들은 역설적인 존재이다.


<미디어시티서울> 2014 예술감독 박찬경감독님의 말씀 요약




이렇듯이 '귀신,간첩,할머니' 전시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아시아에 대해서, 잊었던 역사에 대해서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감독님의 말씀처럼 우리 주변의 역설적인 존재들에 대해 전시를 통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경험이 되는 전시회가 바로 이 전시가 아닌가 싶다.



공연정보 더 알아보기 ↓↓

http://sema.seoul.go.kr/korean/exhibition/exhibitionView.jsp?seq=366


[김정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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