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2023 수림뉴웨이브 스페셜 - 리웨이브

글 입력 2023.08.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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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한국음악의 물결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은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우리음악 축제인 '2023 수림뉴웨이브 특별공연 [Re:Wave]'를 김희수아트센터(동대문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수림뉴웨이브는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전통음악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고, 한국음악 중심의 창작 콘텐츠를 선보이는 수림문화재단의 대표적인 한국음악 축제이다. 2012년 '북촌뮤직페스티벌'에서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올해 축제인 [Re:Wave]는 예년과 달리, 전년도 [수림뉴웨이브상 2022]의 수상자를 비롯해, 지난 수림뉴웨이브가 주목한 아티스트들을 다시 초청해 수림아티스트들의 지금을 다시 주목하는 축제를 펼친다.

 

9월 5일(화)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계·폐막식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이 오프닝 축하 공연 [Wave of 양방언]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우리나라에 '창작국악' 붐을 일으켰던 'Frontier'의 작곡가 양방언의 축제 오프닝 공연, 출연진: 작곡·피아노 양방언 / 바이올린 강이채 / 첼로 임수연)

 

9월 6일(수)에는 2022년 수림뉴웨이브 아티스트 아쟁연주자 김범식이 전년도 수림뉴웨이브에서 선보였던 [한국의 새로운 정서]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전통 판소리 서사를 기반으로, 아쟁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하는 'The 세로' 대표, 작곡가 겸 아쟁연주자 김범식이 들려주는 한국음악의 새로운 정서, 출연진: 작곡·아쟁 김범식 / 판소리 이승민 / 가야금 문세미 / 타악 양성태 / 해금 권성은 / 철현금 정보영)

 

9월 7일(목)에는 2021년 수림뉴웨이브 아티스트 대금연주가 송지윤이 선보이는 [초임계유체 (with 리퀴드사운드)]는 설치미술, 사운드 디자인과 함께하는 다원예술 퍼포먼스로 김희수아트센터 중앙의 설립자기념홀에서 펼쳐진다. (음악적 새로움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을 원동력으로, 소리와 악기에 대한 탐구와 실험의 과정을 거듭하는 대금연주자이자 즉흥음악가 송지윤의 경계 없는 창작실험, 출연진: 대금 송지윤 / 설치 이휘순 / 사운드 Rémi Klemensiewicz / 연출 이인보)


9월 8일(금)에는 2022년 수림뉴웨이브 아티스트 연희자 성유경이 [연희에 닿다]를 통해 연희가 가진 매력을 그만의 파도에 담아내어 선보인다. (고창 소고춤의 자유로운 춤사위를 독창적으로 풀어내는 한국 전통타악 연주자 성유경. 전통에 대한 이해와 수련을 통해 동시대적 상상을 즐기는 그가 올라탄 '파도'는 연희에 닿기 위해 나아간다. 출연진: 연희 성유경 / 꽹과리 조예영 / 징 권우식 / 장구 이강희 / 북 김광수 / 생황·태평소 천성대 / 드럼 서준호 / 피아노 이원현/ 동해안장구 방지원)

 

마지막 날인 9월 9일(토)에는 2022년 수림뉴웨이브상 수상자 고수 이향하의 [이향하 소품집 1]로 축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판소리 [긴긴밤]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창작자 이향하의 현재를 만나볼 수 있다. (판소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음악을 만들어 온 고수이자 타악연주가 이향하의 첫 번째 소품집. 2022 수림뉴웨이브상을 수상한 판소리 <긴긴밤>의 눈대목, 거문고 연주자 최진아를 중심으로 결성된 시시각각프로젝트의 작업까지 이향하의 음악과 현재를 만난다. 출연진: 고수 및 키보드 외 악기 연주 이향하 / 소리꾼 이승희 (긴긴밤 눈대목) / 배우 이상홍 (긴긴밤 눈대목) / 드럼 외 연주 이유준 (긴긴밤 눈대목) / 거문고 최진아 (시시각각프로젝트) / 타악 김홍식 (시시각각프로젝트) / 정가 지민아 (시시각각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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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언 (ⓒ양방언) / 김범식 송지윤 성유경 이향하 (ⓒ김신중)

 

 

"한국음악의 파장을 다시 만들다. 수림뉴웨이브 아티스트의 지금을 만나는 우리음악 축제"

 

전통 창작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수림뉴웨이브'는 그동안 예술가에게는 예술적 실험의 장, 관객들에게는 우리음악의 새로운 발견을 선물하는 대표적인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매년 새로운 주제에 맞춰 작업을 해온 수림뉴웨이브는 2023년 'Re:Wave'라는 특별한 축제를 통해 지난 수림뉴웨이브와 함께했던 아티스트의 지금을 주목하고, 한국음악의 물결을 다시 마주한다.

 

수림문화재단은 동교(東喬) 김희수(金熙秀) 선생의 인생철학인 '문화 입국'을 바탕으로 2009년 설립되었다. '배움을 통하여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야 한다'는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예술 창작 지원·문화예술 인재 양성·김희수 정신 연구 및 계승 사업 등을 진행하며, 삶 속에서 문화예술이 숨 쉬는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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