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노 의경?] 할머니의 부탁
글 입력 2023.04.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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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노트
민생 치안 근무는 정말 편한 근무지만, 한편으론 서비스업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사소한 민원을 해결하는 경우도 자주 있고, 길을 물어보거나 사진 찍는 걸 부탁드리는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게 된다. 그러다 보면 흔히들 진상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분명 나타난다.
이 사건도 정말 어이없고 황당한 경험이지만, 코로나 시국에 마스크를 안 끼고 난동 부리는 사람, 정부에 넣을 민원을 의경들에게 화풀이하는 사람 등등 더한 사람들을 마주했다.
세상 모든 일이 쉬운 일이 없다는 말이 사실이다. 계급이 올라갈수록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어 점차 적응해 나가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illust by 섭아트]
[이형섭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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