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NCI CREATIVE 2014

글 입력 2014.09.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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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크리에이티브.jpg

어떠한 일이 해를 거듭하며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은 여러 가지 의미를 시사하곤 한다. 가시적 성과는 당연하겠고, 반복된 시간과 노력 뒤에 일궈지는 경험적 성찰은 일의 무게와 밀도를 다듬어가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2010년 시작 이후,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인간의 삶과 산업에 개입되는 과정을 다루는 작품들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해왔다. 기술 기반 작품의 순수 아이디어와 창작의 과정을 지원해 온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가 지난 4년간의 경험과 발견을 토대로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4'라는 커다란 이름 아래 보다 밀도있는 잔치를 벌이려 한다.

예술은 다양성에 대한 커다란 이해 안에서 동시대적 이슈와 관념, 주제 등을 삶 속에 용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창작의 자유라는 작가의 특권, 해석을 통한 비평의 칼날, 관객의 주관적 참여는 늘 아슬하지만 절묘한 박자를 이루며 예술을 지속 가능하게 한다. 근래 미디어아트는 컨템포러리아트의 경계를 오가며 수많은 질문과 함께 시대성을 갖춘 문화적 코드, 예술, 산업등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기술의 오픈소스는 고유 재능에 대한 마인드를, 소셜 네트워킹은 우정과 인간관계의 개념을 바꾸기도 하였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미디어아트를 언어적, 문화적 동의로 해석하고 즐기는 것은 지엽적이고 소극적인 태도임에 분명하다. 수많은 기술적 대안과 작업 방식이 존재하는 미디어아트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해석을 하려 할 때 불편한 오해와 오류가 발생한다.


전시기간 2014-09-03 ~ 2014-10-17


전시장소 금천예술공장


전시시간 10:00 ~ 18:00


참여작가 국 내외 21팀


관람료 무료


전시문의 02-807-4800



[하재용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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