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가만히 보고있자니
초록빛이 아닌 무언가가 보인다.
붉은빛도 아른거리고, 노란빛도 아른거린다.
빛을 받으면 어느 부분은 검게 보이기도
어느 부분은 하얗게 보이기도 한다.
모든 사물에는 고유색이 있다.
하지만 고유색만으로는 단정짓기에는
너무 많은 색이 그 안에 보인다.
누군가의 색을 한 가지로만 단정 지을 수 있을까.
당신의 색은 무엇인가요.
이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TODAY'S PICK
by ART INSIGHT
-
정선민 에디터
[Review] 사랑이 저주가 되는 세계 속에서 - 레위기 [영화]
서로의 곁에서만 사라지는 공포
-
노현정 에디터
[Review] 사랑은 가장 두려운 얼굴로 찾아온다. - 레위기 [영화]
공포영화에서 두려움의 근원은 대개 일상적인 질서를 위협하는 외부의 존재로 등장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침입하고, 인물들은 그것의 정체를 파악하거나 제거하기 위해 움직인다. 그러나 애드리안 키아렐라 감독의 〈레위기〉에서 공포의 근원은 조금 다르다. 이 영화에서 위협적인 존재는 낯선 얼굴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하고 나타난다. 인물들이 느끼는 공포는 단순히 생존의 위협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사랑과 두려움이 분리될 수 없게 된 상황 자체와 자신들이 있는 익숙한 공간 자체를 믿을 수 없게 되는 복합적인 모습으로 구현된다.
-
방지수 에디터
[오피니언] 나에게 아트인사이트는 ___ (이)다. [문화 전반]
4개월 간의 활동으로 채운 빈칸의 단어는?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