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출판저널 515호

글 입력 2020.02.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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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5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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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화의 미래 지형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기획 노트>


<출판저널> 2020년 신년호를 여는 특집주제는 '책문화의 미래 지형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이다. <출판저널> 통권 500호였던 2017년 9월호부터 꾸준히 특집좌담을 '책문화생태계 모색과 대안'이라는 대주제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급격한 산업화의 속도의 시대에서 <출판저널>이 발행되어 오면서 놓치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다시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2020년은 <출판저널> 창간 33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출판저널>을 발행하는 책문화네트워크(주)는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2020년을 출발한다. 이에 <출판저널> 정윤희 발행인은 "출판·책·독서의 가치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출판저널>을 구독하시는 독자들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함께 동참하시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한편 <출판저널>은 오는 2월부터 <출판저널>을 함께 읽는 독서모임을 시작한다. 2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출판저널> 회의실에서 1시간 30분 동안  <출판저널> 및 책문화를 주제로 독자들과 함께 독서토론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출판저널>은 생생한 책문화 현장을 담아 유튜브 공식채널 '출판저널TV'에 특집좌담, 인터뷰, 북오디오 등 다양한 영상 제공 및 오픈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잡지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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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연중특별기획⑦
 

 

"출판은 내 삶의 존재 방식" - 책읽는귀족 조선우 대표 / 번역가인 서점주인의 서재를 그대로 재현한 동네서점 '번역가의 서재' / 그림책과 자연(自然)과 휴식(休息)이 있는 곳 '바람숲그림책도서관'  

 

 
<출판저널>은 2019년 창간 32주년을 시작하면서 새롭게 연중특별기획을 연재했다. 2019년에 이어서 2020년에도 연중특별기획으로 출판이란 무엇인가, 서점의 미래, 도서관 이야기를 연재한다. 7회째를 맞이한 연중특별기획 시리즈는 출판, 서점, 도서관의 책문화에 관련하여 현장 전문가들의 칼럼을 담았다.
 
'출판이란 무엇인가'에서 책읽는귀족 조선우 대표는 20년째 출판 일을 하고 있지만, 매번 만드는 책이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만드는 책일지도 모른다는 절박함을 안은 채 최선을 다해서 책을 만든다고 고백한다. 조선우 대표만의 출판철학과 출판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을 이야기한다.
 
'서점의 미래'에서는 번역가인 박선형 대표의 서재를 그대로 재현한 동네서점 '번역가의 서재'를 소개한다. 양질의 번역서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번역가로서의 사명감이 담겨 있는 이 서점은 책뿐만 아니라 동네의 문화를 더하는 문화공간으로써 나아가고 있다. 외부와 비교하지 않고 '번역가의 서재'만의 소신 있는 색깔을 지켜가는 박선형 대표의 서점 운영 이야기를 들어본다.
 
'도서관 이야기'에서는 한 개인이 그림책이 좋아 모으고 또 모아 조금씩 쌓여진 천여 권의 그림책으로 문을 열게 된 '바람숲그림책도서관'을 소개한다. 조용히 해먹에 누워 나뭇가지와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하늘을 보면서 바람과 함께 그림책을 볼 수 있는 이 도서관에서는 라오스 학교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 어린이 작가교실,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모임 '그림책, 시시콜콜' 등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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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출판산업 전망
 

 

생태계 구축 속에서 테크콘텐츠 확산 / 액티브 시니어 조명… 오디오북 시장의 성장… 셀프퍼블리싱의 활성화 / 일본의 출판시장의 축소와 독자의 취향 다양화 / 한국 소설 약진 중

 

 
여러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의 전망 자료를 살펴보면 2020년에는 기술 자체의 활용보다는 기술 발전의 확장과 인간 중심의 스마트 공간 구현에 중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책과 독서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출판산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있다. <출판저널> 통권 515호 '출판의 새로운 도전⑥'에서는 이은호 박사가 2020년 출판산업의 주요 전망을 살펴보면서 직면해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과 해결방안을 모색해 본다.
 
한편 '해외통신-동경에서'는 다테노 아키라 선생이 일본 출판계의 2019년 회고와 2020년 전망을 이야기한다. 일본의 2019년 연간 베스트셀러 발표 내용을 통해 일본 출판시장의 축소와 독자의 취향 다양화를 알아보고, 일본의 한국문학 번역 입지를 현황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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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좌담
책문화생태계 모색과 대안⑯
책문화 미래 지형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출판저널>이 이끈 책문화생태계 담론이 미친 영향들 / 우리 사회의 책문화의 한계점 및 특징 / 생태계적으로 보는 책문화에 대한 의미 및 출판의 위상 / 문화콘텐츠 시대의 책의 위상, 출판의 위상 / 앞으로 우리의 책문화 지형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가?

 

 
<출판저널> 통권 500호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특집좌담 책문화생태계 모색과 대안⑯에서는 '책문화 미래 지형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좌담을 진행한다. 이번 좌담에서는 이보균 국립순천대학교 석좌교수(인액터스코리아 이사회 의장)와, 정승욱 세계일보 선임기자이자 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를 특별히 초대하였다. 전문가 패널인 부길만 출판역사연구회 회장과 <출판저널>이 함께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책문화생태계 모색과 대안 좌담 내용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2020년 향후 우리 사회의 책문화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본다.





출판저널 5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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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 책문화네트워크(주)

분야
문예/교양지

규격
182*257*20mm

쪽 수 : 224쪽

발행일
2020년 01월 22일

정가 : 24,000원

ISSN
1227-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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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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