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 라 뮤지카 [연극, 씨어터 송]
글 입력 2019.11.04 00:51
-
라 뮤지카- La Musica -여류 작가마르그리트 뒤라스의<라 뮤지카>를연극으로 만나다.
<시놉시스>라 뮤지카 컨셉사진 - 촬영 박태양
헤어진 남녀가 이혼판결을 받은 후 역설적이게도 신혼시절 살았던 작은 시골마을의 호텔 로비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함께하는 동안 결코 공유할 수 없었던 서로의 고통, 오해, 진실을 알게 되며 정리되지 않은 사랑의 감정과 욕망, 갈등이 펼쳐진다."시작일까... 끝일까?"
<기획 노트>헤어진 연인이 우연히 만나 미묘한 심리적 갈등과 사랑, 욕망을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로만 표현한 프랑스 여류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희곡 <라 뮤지카>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초동의 씨어터 송에서 공연된다.특별한 사건보다는 연극적 언어와 배우의 신체적 언어로만 인물의 내면 심리를 묘사하는 <라 뮤지카>는 연극의 서사성, 일상성을 통해 관객의 철학적 각성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인간의 보편적 진리를 획득하게 하는 작품이다.
본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올해 처음 시도한 '청년예술가 생애첫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되며, 신예 연출가 변혜훈과 김기범, 정혜선 배우가 출연한다.라 뮤지카 컨셉사진 - 촬영 박태양++변혜훈 연출은 2012년 극단 산의 <짬뽕>을 시작으로, <당신의 눈>, <고공정원> 등의 작품에 조연출 및 스텝으로 참여하였고 중견연극인 창작집단의 <현자나탄>, 극단 풍경의 <이인실>, <마리나츠베타예바의 초상>, <간혹, 기적을 일으킨 사람> 등의 작품들과 예술의전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대전 예술의전당 <오셀로>, 국립극단의 <이영녀>, <시련>, <아버지>의 작품에 조연출로 참여했다.- 변혜훈 연출
<라 뮤지카>는 인물들에게 특별한 개성도 부여되지 않고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지도 않는다. 다만 이 둘의 대화만으로 사랑과 집착, 욕망, 공허함과도 같은 현대인의 내면을 들여다보고자 했다.
라 뮤지카- La Musica -일자 : 2019.11.27 ~ 2019.12.01시간평일 8시토 4시, 7시일 4시장소 : 씨어터 송티켓가격전석 30,000원주최변혜훈후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관람연령만 14세 이상공연시간70분
[박형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