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PAF 국내작] 봄의 제전
글 입력 2014.07.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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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봄아, 이제는 오지 마라!
봄의 신을 예찬하기 위한 이교도들의 엄숙한 제전, 이교도들은 그 의식에 늙은 현자를 중심으로 둘러앉아 제물로 간택된 소녀가 죽음에 이르도록 춤추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것은 스트라빈스키의 세 번째 발레 음악인 '봄의 제전'의 제재이다. 원초적인 박력과 극한의 희열을 주는 이 음악이 한국적인 제의 형식으로 탈바꿈한다.
2014년, 어떤 이에게는 마지막 봄이, 그리고 다른 어떤 이에게는 또 다른 봄이 무심하게 흘러갔다. 현 시대의 모든 재앙과 아픔을 달래고자 하는 현대판 살풀이로, 강한 에너지와 부드러운 움직임의 무용 언어를 구사하는 김남진의 진혼무를 만나볼 수 있다.
일시: 2014년 10월 10일(금) ~ 10월 11일(토)공연시간: 금 20:00 / 토 19:00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관람시간: 60분관람등급: 만 15세 이상출연: 댄스씨어터 창기본가: 전석 20,000원[박은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