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days : A Room with a View] 지금, 당신에게 주어진 단 한번의 힐링타임

글 입력 2014.07.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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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days : A Room with a View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규모'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예술분야는 특히 규모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고 큰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규모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규모가 작다고 질이 떨어지는 것만은 아니다. 큰 규모일수록 더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곳곳에 닿았을 것이고, 그만큼 더 완벽을 추구하는 마음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중요한건 공연장의 규모나 객석 등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니라, 그 공연에 담겨있는 의미와 메시지라고 볼 수 있겠다. 왜 그 장소에서 그 음악을 그 사람이 연주해야 하는지, 청중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기획한 공연이야말로 청중과 관람객들에게 보다 차원 높은 경험을 선사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공연에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마련인데, 그 중 특히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공연이 있다. 바로 아트앤컬처 프로젝트 4 살롱콘서트, 여름날 전망 좋은 방이 그것이다. 


여름날, 간결하고 정갈한 호텔 방 안에 머문 한 사진작가의 고요한 시선, 하늘로 열린 창에서 들어오는 빛이 방안의 사물들과 만드는 일상 속의 환상, 그리고 그 풍경과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기품있고 우아한 오보에와 피아노 선율. 아늑한 방에서 한없이 확장되는 마술 같은 시공간과 내적 여행  오로지 하나의 방(a chamber)를 위한 꿈결같은 실내악(chamber music)의 향연, 미디어월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힐링 살롱 콘서트, <여름날, 전망 좋은 방> 이 7월 23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다.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 팀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진 공간에서 울려퍼질 오보에와 피아노 선율을 떠올리면 벌써부터 마음이 두근거린다. 우리나라 최대의 미디어 월이 있는 홀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공간인만큼 귓가로 전해지는 소리 뿐 아니라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무한히 많을거라는 상상을 해본다. 클래식이라는 고전적인 장르를 현대적인 문화공간에서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이 접목된 다원예술로써 풀어낸 점은 가히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특히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오보이스트_사토키 아오야마 (Satoki AOYAMA, 青山聖樹) 는 2002-2005년 뉴 재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오보에 수석에 이어 2006년부터 아시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의 오보에 수석연주자로 활약중이며, 무사시노 음악 아카데미의 교수, 도쿄 앙상블의 수석주자로도 활동 중인 음악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미 일본의 음악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봤을법한 우수한 연주자이다.


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인 미사에 우네(Misae Une (宇根 美沙惠) 는 청소년 시절 유명한 가나가와 음악콩쿨과 PTNA(전일본 피아노교사협의회) 콩쿠르, JPTA 피아노 오디션, JILA  음악콩쿠르(앙상블 부문)에 우승하여 매스콤의 큰 주목을 받았던 인물로, 현재는 도쿄음악 대학 실내악부문 강사와 전문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비롯해 이번 음악회를 위한 미디어월 아트워크를 담당한 포토그래퍼  빌렘 반 덴 회드:   Willem van den Hoed 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특별한 애정과 즐거움을 표시하며 공연을 함께 할 수 많은 사람들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한다. 









Aristic Directing 



아트워크 • 연출  :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 팀(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최효민) 

Directing & Media Wall Art work : Creative Performance Team ( Creative Director : Hyomin Choi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소유 회사에서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 팀>은 예술, 문화, 디자인, 인문학, 커뮤니케이션을 아우르는 융합형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국내 호텔 최초로 그랜드 볼룸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한 다양한 시각적 연출과 함께 <Art & Culture Project>라는 이름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공연, 전시, 축제 및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영국 로열 발레 등 해외 유명 공연의 시즌 상영과 아트 렉처 프로그램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 공연장, 아트 에이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약과 미디어 콘텐츠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문화예술 마케팅과 서비스 디자인, 기관의 브랜드 이미지 및 퍼스널 이미지 컨설팅과 함께 최상의 데이터 분석과 아트워크로 월드 클래스 스타일을 지향하는 최상의 럭셔리 퍼포먼스와 컨벤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Program


C.P.E. Bach (1714~1788) ... Sonata for oboe and harpsichord in g-moll Wq.135

C.P.E. 바흐 ... 오보에 소나타 g단조 Wq. 135 


W.A. Mozart (1756~1791) ... Oboe (Violin) Sonata in e-moll KV 304

모차르트... 오보에 소나타 e단조 K. 304 


C. Debussy(1862~1918)  ... Arabesques No.1 드뷔시_ 아라베스크 1번


R. Schumann (1810~1856)... Fantasiestucke, Op.73 슈만_환상소곡집 op.73

intermission

F. Poulenc (1899~1963) ... Oboe Sonata, FP 185 풀랑_ 오보에 소나타 FP 185


W.A. Mozart (1756~1791)... Andante and Fugue for Oboe (Violin) and Piano in A KV 402

모차르트_안단테와 푸가 A장조 

R. Schumann-F. Liszt Widmung for piano solo 슈만-리스트_”헌정” (피아노 솔로)


J.W. Kalliwoda (1801~1866) ... Morceau de Salon, Op.228 칼리보다 ... 살롱적 소품 작품 228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과 함께 새로운 문화 허브를 만들어 가는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 팀(CPT)은 주한 네델란드 대사관과 일본 대사관의 후원으로 오는 7월 29일(화) 오후 8시 2014 ART & Culture Project 4_미디어월이 있는 힐링 살롱 콘서트 <여름날, 전망 좋은 방 : Summer days a Room with a view>을 개최합니다. 


이번 연주회는 내적 휴식을 취하는 도시인의 여름 일상을 주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스카이 뷰 룸에서 사진 작업을 한 네델란드 출신의 사진 작가 빌렘 반 덴 회드(Willem van den Hoed)와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 팀의 협업 아트워크를 미디어월에 선보이며 일본과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월드 클래스 오보이스트 사토키 아오야마(Satoki Aoyamam : NHK교향악단 오보에 수석)를 초청해 휴식을 이미지를 주는 우아한 오보에 클래식 실내악 음악을 연주합니다. 


이번 음악회에서 사진, 영상 작업으로 협업한 빌렘 반 덴 회드는 1965년 네델란드 델프트 태어나 건축을 공부하고 고향인 델프트 등지에서 건축가 겸 사진작가, 건축 강사로 활동했으며 <Hotel Room> 연작 등 공간 안에 스민 빛과 사물의 조화, 시공간의 고요한 응시를 담은 사진 작품으로 네델란드 및 유럽 전역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작가입니다. 마치 자신의 고향 출신의 대 화가인 베르메르(Vermeer)나 수많은 17-18세기 네델란드 정물화 화가들의 후예처럼 아름다운 구도로 사물과 공간의 스민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가는 동대문이 보이는 호텔의 스카이 뷰 룸에서 일상의 풍경과 방 안의 풍경을 독특한 시선으로 포착했으며 방에서 한없이 확장되는 마술 같은 시공간을 창조하며 그로 인해 관객과 함께 수많은 사유를 낳는 내적 여행을 시도합니다. 


미디어월의 아트워크를 배경으로 연주하는 오보이스트 사토키 아오야마는 1967년 일본 도쿄 출신으로 3세 이후 독일에서 성장하며 도쿄 국립대, 독일 하노버 음대 등에서 수학했으며 유수의 오케스트라 협연과 실내악 활동, 음반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NHK 교향악단 오보에 수석 주자 및 무사시노 음대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명실상부 월드 클래스 오보이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연주에서는 바흐의 아들인 C. P .E. 바흐(C. P. E. Bach)의 명곡 중에 하나인 오보에 소나타를 비롯하여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편곡, 슈만의 <환상소곡집>, 프랑스 작곡가 풀랑의 <오보에 소나타>, 칼리보다의 <살롱 소곡> 등을 연주하며 미디어월 아트워크와 조화를 이루는 오보에 명곡 레퍼토리를 피아노 반주(피아노 : 미사에 우네)와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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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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