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감동을 즐기세요" 라고 써 붙인 지정석. 이 말이 정말 공감이 갔다.

정말 감동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나오는 것 같다. 숨막히게 아름다운 풍경임에도 그냥, 그저 그런 감동이 있는 반면,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감동은 뜬금없이 찾아오기도 한다.

늘 변하지 않을 것만 같은 모습이, 내가 생각한 그 모습이 아닐때. 당연한 것 이지만 받아들이기가 힘들 때도 많다. 세상은 계속 변했고 변하고 앞으로도 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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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중한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소중한 이야기는 뭘까. 이 책을 다 읽을 때 까지 내가 만약 '인생의 일요일들'을 적어본다면 어느 이야기를 쓸 지 계속 생각 해 보았다. 하지만 생각이 나질 않았다. 없어서 그런 것 인지,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인생의 일요일은 존재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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