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와서 이제는 조금 쉬고 싶어요. 그렇게 핑계를 대고 눌러앉은지 어느새 반 년이 지났네요. 사실 달리는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한지는 꽤 됐어요.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백퍼센트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걸지도 몰라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앉아만 있어도 되는지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시작하기엔 마음속에 남은 답답함이 생각보다 많네요. 걷다 말고 길이를 재는 것조차 무의미한 시간동안 앉아있으며...가슴에 콕 박히는 말이에요. 슬럼프라는 핑계를 댄지 얼마나 지났는지 세어보는 것도 무의미할 지경이거든요. 너 열심히 했었잖아, 너는 잘할 것 같은데 같은 격려의 말도 마음속으로 들어오면 묵직하게 똬리를 틀고 답답함으로 남아버려요. 모든 건 마음먹기 나름이라는데, 이렇게 쉬다보면 어느새 각오를 다잡고 다시 걷기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요. 그럼 그런 마음이 들 때까지 조금만 더 앉아있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우연에서 얻은 위로라는 테마가 참 멋있는 것 같아요. 때로 별 것도 아닌 일에 상처받는 것처럼, 때로는 우연하고 소소한 일에서 큰 위로를 받기도 하잖아요. 그런 것들이 쌓이면 한 걸음 내딛는 에너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잠시간 위로가 되어준 담담한 문구 감사합니다.
새로운 계절이 찾아오면서 반갑기보다 이런저런 걱정이 많아져 불안할 때가 많았는데요, 이번 글을 통해 힘을 얻고 가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생각들을 꼭 붙잡아두지 않고, 그 안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흘려보낸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지만 정말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스스로를 편안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연습을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스스로 답이 나지 않는 고민들을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계속 하는 것은 그만두고 다 떠나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을 볼 때마다 너무 높고 막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저의 고민을 보듬어줄 존재라고 생각하면 하늘을 볼 때 마음이 더 편해질 것 같아요.
좋은 글과 담담한 위로가 담긴 작품 감사합니다! 힘들 때마다 와서 읽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멋진 글과 캘리그라피 감사합니다! '하늘'이라는 소재 자체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잠깐 멈춰서 하늘을 바라봤던 때가 언젠가 새삼 생각해보게 합니다. 요새는 휴식이라는 말 자체를 다들 너무도 희구하면서도 긍정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쉬고 있어요'라는 말을 선뜻 뱉을 수가 없는게 누구 때문인지 모를 때마다 더 답답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글 덕분에 잠깐 멈춰서 사색에 잠길 수 있었습니다. 하늘과 구름을 연상시키는 캘리그라피 역시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오탈자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수정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와서 이제는 조금 쉬고 싶어요. 그렇게 핑계를 대고 눌러앉은지 어느새 반 년이 지났네요. 사실 달리는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한지는 꽤 됐어요.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백퍼센트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걸지도 몰라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앉아만 있어도 되는지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시작하기엔 마음속에 남은 답답함이 생각보다 많네요. 걷다 말고 길이를 재는 것조차 무의미한 시간동안 앉아있으며...가슴에 콕 박히는 말이에요. 슬럼프라는 핑계를 댄지 얼마나 지났는지 세어보는 것도 무의미할 지경이거든요. 너 열심히 했었잖아, 너는 잘할 것 같은데 같은 격려의 말도 마음속으로 들어오면 묵직하게 똬리를 틀고 답답함으로 남아버려요. 모든 건 마음먹기 나름이라는데, 이렇게 쉬다보면 어느새 각오를 다잡고 다시 걷기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요. 그럼 그런 마음이 들 때까지 조금만 더 앉아있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우연에서 얻은 위로라는 테마가 참 멋있는 것 같아요. 때로 별 것도 아닌 일에 상처받는 것처럼, 때로는 우연하고 소소한 일에서 큰 위로를 받기도 하잖아요. 그런 것들이 쌓이면 한 걸음 내딛는 에너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잠시간 위로가 되어준 담담한 문구 감사합니다.
새로운 계절이 찾아오면서 반갑기보다 이런저런 걱정이 많아져 불안할 때가 많았는데요, 이번 글을 통해 힘을 얻고 가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생각들을 꼭 붙잡아두지 않고, 그 안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흘려보낸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지만 정말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스스로를 편안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연습을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스스로 답이 나지 않는 고민들을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계속 하는 것은 그만두고 다 떠나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을 볼 때마다 너무 높고 막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저의 고민을 보듬어줄 존재라고 생각하면 하늘을 볼 때 마음이 더 편해질 것 같아요.
좋은 글과 담담한 위로가 담긴 작품 감사합니다! 힘들 때마다 와서 읽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멋진 글과 캘리그라피 감사합니다! '하늘'이라는 소재 자체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잠깐 멈춰서 하늘을 바라봤던 때가 언젠가 새삼 생각해보게 합니다. 요새는 휴식이라는 말 자체를 다들 너무도 희구하면서도 긍정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쉬고 있어요'라는 말을 선뜻 뱉을 수가 없는게 누구 때문인지 모를 때마다 더 답답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글 덕분에 잠깐 멈춰서 사색에 잠길 수 있었습니다. 하늘과 구름을 연상시키는 캘리그라피 역시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오탈자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수정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