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넓고 깊은 오페라의 세계, < 서울오페라페스티벌2017 > [공연]

글 입력 2017.06.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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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페스티벌로서의 의미 이상의 가치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 포스터.jpg

 
2017년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와 강동아트센터의 후원으로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가 개최된다.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은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오페라를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는 부분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400여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고 고전음악의 총 집합체로서의 오페라는 단번에 이해하고 즐기기 힘든 장르임을 고려하여 어린이 오페라, 해설이 있는 갈라콘서트 의 다양하고 단계적으로 기획하여 오페라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잠재된 오페라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서울시 대표 오페라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내용*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6 오페라 갈라쇼.jpg

 
오프닝 콘서트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의 오프닝 콘서트로 6월 20일 오후 7시 30분 천호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만능 MC 김승현의 해설로 진행되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충남교향악단 윤승업이 이끄는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테너 강무림, 바리톤 박정민을 비롯하여 테너 신상근, 소프라노 김수연, 김순영,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이태리, 독일, 프랑스, 스페인의 오페라 유럽여행이란 테마로 최고의 아리아와 중창을 선사하는 대형 야외 공연 무대이다.
 
 
Cosi fan tutte 1.jpg
 

국립오페라단 초청 오페라 <코지 판 투테>

23, 24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는 관객과의 진정한 소통을 원했던 음악 신동 모차르트의 아름답고 재치있는 대표 희극 오페라 〈코지 판 투테〉가 공연된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연출 이종석과, 유럽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이태정의 지휘로 21세기 관객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코지 판 투테〉는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이는 전막 오페라로 1941년 미국 뉴욕, 진주만 공습 당시로 배경 옮겨 공감과 재미를 선사해 다양한 관객층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모차르트 특유의 밝고 아름다운 음악에 새로운 각색이 입혀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춘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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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축제의 하이라이트 전막 오페라 <리골레토>

29일과 30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는 쥬세페 베르디의 3대 걸작 중에 하나인 오페라 〈리골레토〉가 무대에 오른다. 초연 당시, 오페라 사상 손꼽히는 찬사와 영광을 불러일으켰으며, 무명이었던 베르디에게 오페라 작곡가로서 인정을 받게 해 준 작품 〈리골레토〉는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오고 있는 오페라 중의 하나이다.

유럽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장윤성의 지휘와 탁월하고 깊이 있는 무대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김숙영 연출가, 메트로폴리탄 주역가수 테너 신상근, 소프라노 김수연, 바리톤 박정민 등이 출연하여 2017년 서울에서 더욱 현실적이고 강렬한 리골레토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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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즐기는 융합공연

22일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에서는〈오페라 위드 재즈>가 소극장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오페라와 재즈가 만나는 새로운 공연 방식으로 색소폰 손성제 교수가 편곡하고 오종대, 유승호, 전제곤, 김숙영 등 국내 최정상의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노블아트재즈퀸텟이 연주한다. 희극 오페라와 비극오페라 중에서 유명 아리아를 선곡하여, 재즈 마니아와 오페라 마니아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26일에는 <오페라 VS 뮤지컬>을, 27일에 <우리 오페라 & 우리 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23일과 29일 음악칼럼니스트이자 평론가인 박제성, 홍승찬이 오페라 ‘코지 판 투테’와 ‘리골레토’의 상세한 해설로 작품의 이해를 돕는 오페라 교육프로그램 〈오페라 100% 즐기기〉도 오페라 공연 전 오후 5시에 개최된다.
 
21일에는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곁들여진 어린이 오페라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도 마련되었다.


사랑의 묘약.jpg
 
오페라 100% 즐기기.jpg
 
오페라 VS 뮤지컬.jpg
 
오페라 위드 재즈.jpg
 
우리 오페라 &우리 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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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7〉은 6월의 서울을 유럽의 어느 도시보다 깊은 감동이 있는 오페라의 도시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한다.


[조리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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