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긍정으로 성공하라
웃으면 복이 와요
글 입력 2017.04.0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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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유명한 속담부터, '웃음은 강장제이며, 안정제이고, 진통제이다'라고 말한 찰리 채플린까지. 예로부터 웃음은 무척 중요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하지만 당장에 옆자리 절친과도 자리 싸움을 해야 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 사회에 들어선 요새에는 사람들 얼굴에서 웃음을 찾아보기 힘들다. 다들 무표정, 그도 안 되면 무참하게 일그러진 표정. 한치라도 웃으며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면 성공에서 멀어진다는 법칙이라도 따르는 듯하다. 이토록 웃음이 없으니 그들에게서 긍정적인 생각을 찾아내는 것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사회 풍토는 이미 열심히 하면 성공할 거야, 하는 생각보다는 조금이라도 덜 열심히 하면 제명될 거야, 하는 불안감과 조급함으로 가득 메워졌다.나 역시도 그들 중 하나였다.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가 일이 잘 안됐을 시에 따라오는 절망부터 먼저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나에게 걱정보다는 희망을 안고 꾸준히 달리는 게 성공으로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일러주었다.필연성은 긍정의 힘이 작용하는 인과관계다. 이유 없는 결과는 없다. 그래서 세상에 요행이라는 것은 없다. 일상에서 작지만 좋은 말을 쓰는 습관의 물방울이 쌓이다 보면 거대한 긍정력이라는 강이 된다. 내가 운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복을 누릴만한 씨앗을 뿌렸다는 것이다.'사필귀정.' 무슨 일이든지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의미와 같다. 긍정의 씨를 심으면 긍정의 열매를 거둬들일 테고, 부정의 씨를 심으면 부정의 열매가 맺힐 것이다.결국 자신이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는 어떤 생각의 종자를 파종하여 가꿔왔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그 운명은 긍정적인 것이어야 한다. 과거에 긍정의 씨를 부리지 못했다면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다잡아 좋은 씨를 심어라.-본문 3장, '긍정의 힘은 성공의 열쇠' 中-생각해보니 정말 신기한 건 이 책에서 말한 대로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정말 행복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불행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 이유는 아마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행복한 일들 위주로 바라보고,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불행한 일들 위주로 바라보기 때문인 것 같다. 실제 겪은 행복과 불행의 크기가 어느 정도이든, 행복만을 바라본 사람들은 자신감이 생기고, 불행만을 바라본 사람들은 의기소침해진다. 이런 상태가 이어지면 당연히 성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저자가 얘기한 것처럼 어떤 마음가짐이냐에 따라 운명이 판가름나는 것이다.매사에 부정적인 생각과 걱정에만 매여 살다 보니 자연스레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있는 나. 어떻게 하면 내 자신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생각하던 차에 이 책에서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줬다.바로 거울 보고 웃으면서 예쁜 말해주기.거울을 통해 눈이 마주친 나는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 미소를 지으며 넌 반드시 할 수 있어. 넌 행복해질 거야. 류의 말들을 건네다 보니 표정이 점점 환해지면서 어딘가 더 예뻐보였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렇게 짧은 인사를 건네고 돌아서는데 왠지 마음 한 켠이 찡하니 행복해졌다. 이래서 웃으면 복이 온다 하나 보다.[명수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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