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토박이가 알려주는 '진짜 제주'
도서 <제주는 그런 곳이 아니야>

당신은 '제주'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바람? 여자? 돌?
먹방의 장소?
제주 올레길?
많은 관광객?
나 뿐 아니라
제주를 떠올리는 이미지나
다녀온 사람들의 SNS을 보면
위에 내용에서 그닥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
이런 좁은 생각 속에 만난
도서 <제주는 그런 곳이 아니야>
이 책은 크게
- 돌, 제주의 미- 냅둬요, 지금 이대로- 거기, 가봅디가?- 사람과 제주- 하고 싶은 얘기들
이렇게 얘기를 해 나가고 있다.
제주에는 정말 '돌'이 많다.
하지만 그 '돌'은 단순한 돌이 아닌,
하나 하나 소중한, 영혼이 깃든 돌이며,
벗이고,
결국 '제주'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그리고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단순한 섬 하나 '제주'가 아닌,
토박이로서의 제주의 작은 것 하나 하나의
역사와 인물들을 알려주고,
제주의 생계와 삶은 물론,
과거와 달라진 변화된 제주를 얘기하며 아파하고 있다.
상처가 나면 아물긴 하죠.그러나 심각한 상처는 내내후유증을 남깁니다.제주도라는 땅은 함부로 대해서는안 되는 땅이라고 봐요.아주 오랜 기간 제 모습을 지켜왔기에유네스코도 인정한 보물섬이 되었잖아요.보물은 잘 간직해야 보물이지,마구 할퀴면 가치를 잃게 마련이니까요.- 시작하는 말 中 -
개발로 인해 옛 제주의 모습을 잃어버리는,
사람의 욕심으로 인해 제주의 모습이 바뀌는,
낭만을 느끼려, 환상의 섬처럼 여기는
이런 단편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오는 관광객에게
작가는 '진짜 제주'를 알려주려고 하는 책이다.
제주에 여행을 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진지하게 읽어 볼 만한 책인 것 같다.
<제주는 그런 곳이 아니야>
김형훈 지음|312쪽|값 14,800원
여행에세이|나무발전소
ISBN 979-11-86536-38-4 13980
발행일 2016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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