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호안 미로,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전
글 입력 2016.07.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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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 미로,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전호안미로는스페인의 화가, 조각가, 도예가.야수주의와 입체주의, 그리고 초현실주의에서 모두 영향을 받았으나,짙고 밝은 색채와 추상적인 형태가 특징인 자신만의 양식을 만들었다.ⓒ Successio Miro / ADAGP, Paris - SACK, Seoul, 2016이번 전시는 호안미로가 마요르카에 머물며, 끊임없는 개작으로자신의 이전 작품세계와의 단절을 열망하였던 시기의 작품으로 구성되어있다.(그의 창작 동기는 남들과는 다른 표현의 언어를 찾는 곳에 있었다. 그로인해 끊임없는 개작을 하게 된다.)전의 작품보다 더 규칙 위반적, 반체제 주의자적인 양상을 띠며 공격적이고 야생적인 면모를 보여준다.손놀림을 단순화 시키거나, 색을 간소화 하는 등, 최소의 수단으로 최대의 강렬함 을 끌어낼장식을 배제한 형태를 추구하였다.ⓒ Successio Miro / ADAGP, Paris - SACK, Seoul, 2016전시구성은2016년 6월 26일, 세종문화회관 미술 관에서 개막될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전은, 국내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회화전으로,1981년 스페인의 호안미로마요르카재단 (Fundacio Pilar i Joan Miro a Mallorca) (이하 미로 재단)의 출범 이래,아시아 및 유럽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총 264점) 소장품을 공개한다.이는, 미로 재단이 보유한 작품들에 호안 미로 유족들이 경영하는 석세션 미 로(Successio Miro)의 소장작품이 더해진,뜻 깊은 협력으로 탄생한 이례적 인기회로, 좀 처럼보기힘든 호안미로의 원숙한 걸작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호사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더욱이 이번전시는 미로재단의 전시 감독인 필라르 바오스(Pilar Baos)가 직접 큐레이팅을 담당하여,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의 언어를 만들기 위해끊임 없는 창조적 도전을 일삼았던 호안 미로의 예술가적 여정을, 더욱 폭넓 고 깊게 선보일 예정이다.5개의 주제로 나누어짂 공간에서는 유화, 드로잉, 콜라주, 일러스트, 테리스 트리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총 264점, 100호가 넘는 대형작도 전시된다.또한, 호안 미로의 창작공간(작업실)을 재현해낸 섹션에서는호안미로의 손 때가 묻은 소품들과 작업도구 103여 점을 비롯한 미완성 캔버스들이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박주희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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