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서거 400주년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명작, 그 재해석 'wake up, 햄릿' [연극]

글 입력 2016.06.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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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포스터.jpg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으로 알려진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그리고 <햄릿>
그 중 <햄릿>은 4대 비극 중 가장 먼저 쓰여졌으며 
평범하면서도 고달픈 인간상이 그려져있어 
지금 이 시대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생각거리를 남기고 있다.
 진실과 허위의 사이, 양심과 결단, 끊임없이 괴롭히는 신념과 끝내 파괴에 이르게하는 회의 등의
 관념적인 것들에서 삶의 어려움을 영위해보려는 인간상이 눈에 띈다.
 한편의 훌륭한 복수극으로서 아직까지도 많은 극찬과 사랑을 받는 <햄릿>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이 된 올해, 색다르고 신선한 방법으로 다가온다.

신생 극단 파종잡담의 주최라는 사실도 분명히,
<햄릿>의 재해석을 눈여겨볼만한 이유가 된다.
직설적이고 강렬한 표현과 움직임을 가진 파종잡담만의 극 해석
셰익스피어의 <햄릿> 속 비극의 찬란한 맛을 더욱 돋굴것이다.

고전명작이라는 무거운 타이틀이
재해석을 접할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혹여나 생각한다면
작품을, 그리고 셰익스피어 그 자체를 다시 탄생시킨
< Wake Up, 햄릿 >을 먼저 접하자.
지금까지 수많은 예술인들의 손을 거쳐 전달되어 온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앞으로 영원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줄 힘과 용기가 있는 작품일테니까.



-시놉시스-

매일밤 악몽에 괴로워 하던 햄릿은
그것이 단순한 꿈이 아니라 
실제 아버지의 혼령이란 것을 깨닫고 아버지의 복수를 결심한다.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햄릿은
연극을 통해 숙부의 본심을 읽으려고 하고,
그 광기는 커져서 또 다른 살인을 불러온다.

광기는 햄릿 자신에게만 오는 것이 아닌 모두에게 퍼져,
비극의 그림자는 더욱 깊어진다.
복수의 끈을 끊으려고 하나 결국엔 칼날은 양날의 검이 되어
 햄릿 자신에게 날카롭게 꽂히고
독이 발린 칼끝은 햄릿의 상처를 파고 들어가
 그 누구의 복수도 해결하지 못한 채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공연 정보-

공연명: Wake Up, 햄릿
공연장: 대학로 엘림홀
공연기간: 2016. 06. 22~ 07. 03
공연시간: 월-금 8시, 토 3시, 7시, 일 4시
러닝타임: 110분
관람료: 30,000원
예매처: 인터파크
문의: 010-6838-8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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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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