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8) 트루웨스트 리턴즈 [연극,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글 입력 2016.05.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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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웨스트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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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 집착, 외로움, 상실, 방황...
소통, 관계, 동경, 사랑...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형제의 모습 속에서
현대 물질만능주의와 사회가 초래한 삶의 의미의 상실,
가족의 붕괴 등 부조리한 사회 행태의 문제점들을
매우 영리하게 비판하며,
인간의 모순적인 감정과 행동들을 두 배우가
무대 위에 거침없이 쏟아 낸다.

거칠지만 상처로 가득한 두 형제의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잊고 지냈던 현대 인간사회가
추구하는 '진짜' 삶에 대해 불편한 진실
혹은 보이지 않는 허구성에 마주하게 할 것이다!







<시놉시스>

반듯한 성격의 '오스틴'은 헐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로
어머니가 알래스카로 휴가를 간 사이
어머니의 집을 잠시 봐주고 있다. 
새로 들어갈 시나리오 준비에 여념이 없는 '오스틴'.
때마침 5년 동안 소식 한 번 없던
그의 형 '리'가 어머니의 집을 불현듯이 방문한다.

가정을 꾸린 동생 '오스틴'은 신중하고 책임감이 많은 반면,
형 '리'는 거리낌 없이 남의 물건을 훔치고
사막을 떠돌아다니는 등 거칠 것 없는 방랑자이다.
대조적인 삶을 살아 온 두 형제는
겉보기에도 그리 썩 좋은 관계가 아니다.
하지만 오스틴은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형과
잘 지내보려고 노력한다.

오스틴은 헐리우드의 잘나가는 영화제작자 사울을 만나
그 동안 준비해온 새 시나리오의 최종계약을 맺으려고 한다.
그런데 리가 둘 사이에 끼어들면서 묘한 긴장감이 흐르게 되고,
리는 본인이 구상하고 있다는 '진짜 서부극' 이야기를
사울에게 들려준다. 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사울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고,
결국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형의 새 시나리오 작업 소식에 오스틴은 축배를 권하지만,
곧 형의 프로젝트로 인해 자신의 프로젝트가 무산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인다.
리는 제대로 된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동생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오스틴은 점점
이성을 잃어가며 술에 취해가기 시작하는데...





트루웨스트 리턴즈


일자: 2016년 6월 24일(금) ~ 8월 28일(일)

시간: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2시, 6시 / 월 공연 없음

장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8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티켓가격: 전석 45,000원 

주최/기획: (주)악어컴퍼니

관람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02-764-8760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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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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