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모네, 빛을 그리다 展 / 특별 초대전

글 입력 2016.05.2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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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색깔을 찾아낸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이며
인상파 양식의 창시자 중 한 사람으로,
그의 작품 <인상, 일출>에서 '인상주의' 라는 말이 생겨났다.
'빛은 곧 색채' 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했으며,
연작을 통해 동일한 사물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탐색했다.


모네는 과연 어떤 빛을 표현하려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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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부터 빛으로 초대한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회가
 서울 앵콜 연장에 이어 특별 초대장을 보내왔다.  

반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모네, 빛을 그리다 展>에는
과연 어떠한 매력이 있을까?





매력요소 1 : 뚜렷한 전시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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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시 주제가 뚜렷하다.
찬란한 빛(Love), 그 빛만큼 뚜렷했던 그림자(Poverty)
이 두 가지로 전시의 맥락을 잡고 있다.



- 그림자 속에서도 빛났던 그의 삶 - 

클로드 모네는 부유한 가정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처음부터 잘나가는 화가는 아니었으나 
집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생활했으므로 크게 어려운 것 없이 
화가로서의 삶을 이어갈 수 있었다. 

모네는 모델로 만난 카미유와 사랑에 빠졌고, 
아버지의 반대로 경제적 지원이 중단되었지만 카미유와 아이들을 보며 버텨왔다. 
힘든 생활고에도 모네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의 모습을 꾸준히 그림에 담았다. 
병을 앓게 된 카미유는 치료비가 없어 치료받지 못했고, 
그녀는 결국 임종을 맞이한다.

모네는 후에 카미유를 보살펴주던 알리스 오슈데와 두번째 결혼을 하며 
그녀의 의붓딸들을 그림에 함께 그렸다. 
인물로서의 개성을 드러내기보다 풍경의 한 부분으로 동화되는 그림을 그렸는데, 
이런 점에서 모네에게는 카미유만이 진정한 모델이었음을 알 수 있다.





- 가장 밝고 따뜻했던 사랑, 카미유 - 

힘든 생활 속에서도 그는 계속해서 카미유를 사랑했다. 
그가 그린 카미유의 그림은 밝은 색채와 따스한 배경이 자리한다.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그림도 그렸는데 
역시 생기발랄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림을 그렸다.
그의 작품 속 색감과 카미유, 그리고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그림에 가득 담긴 그의 사랑이 느껴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모네는 경제적인 지원을 위해 아버지에게 돌아가지 않았다. 

화가로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윤택한 삶이 아닌 힘들어도 
사랑하는 카미유와 함께 있는 삶을 택했다.
최고의 연인이자 뮤즈였던 카미유는 마지막까지 모네의 모델로서 
그가 지켜보는 앞에서 숨을 거둔다. 
이후 모네가 카미유를 보살펴주던 부인과 재혼하지만 여전히 카미유를 잊지 못했다. 
그가 재혼 후 그린 그림들은 여전히 카미유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모네는 자신이 누릴 수 있었던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카미유의 곁을 지키며 
평생 그녀를 모델로, 아내로서 함께하고자 했다. 
이들의 사랑은 보기만해도 따스함이 느껴진다.






매력요소 2 : 스토리가 담긴 전시 구성


전시 구성은 5개의 파트와 3개의 스페셜 파트로 이루어져있다.


ORIGINAL PART
  
1. 이해의 시작 : 모네 그리고 빛(성장환경과 입문과정)
2. 영혼의 이끌림 : 나의 친구, 나의 연인, 나의 색채(인상주의의 기반)
3. 인상의 순간 : <인상, 해돋이> 그 찰나로부터(인상주의의 시작)
4. 비밀의 정원 : 아름다운 구속, 지베르니(모네의 화풍 확립)
5. 모네의 빛 : 지금 그리고 영원까지(수련만을 그렸던 시기)

SPECIAL PART

1. 사랑의 진혼곡 : 카미유, 애틋함에서 애절함까지
2. 자연의 거울 : 수면 위의 수련
3. 루앙의 기도 : 시간을 관통하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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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요소 3 : 세계 최초 클로드모네 "컨버전스 아트전"


컨버전스 아트(예술+IT미디어) 기법을 통하여
관람객에게 혁신적인 전시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기존 미술작품 전시회와 차별회된 연출기법과 디지털 영상전의 형태로 
미술작품 컨텐츠의 혁신적인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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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이 넘치는 이 전시회를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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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담백한 한 줄 기대평
"봄이 머물다 간 뒤로 더욱 풍요로워진 빛을 어서 내게 보여줘" 


이 포스팅을 이루는 모든 사진의 출처는 아래와 같으며
더 많은 관람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전시 관람 정보]


전  시  명 : <모네, 빛을 그리다 展> 특별초대전

전시 장소 :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전시 기간 : 2016.05.12.(목) - 2016.07.03.(일) 앵콜연장

관람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오후 5시 입장마감 / 매주월요일 휴관)

전시 요금 : 성인 15,000원 / 학생 12,000원 / 아동 8,000원

전시 문의 : 1661-0553

 

위 전시는 문화예술 정보전달 플랫폼 아트인사이트와 함께 합니다.

[이소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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