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 우리 시대의 바로크 >

이정란 Cello 'The Birth of Cello'
글 입력 2016.02.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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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우리 시대의 바로크>
-이정란 Cello 'The Birth of Cello' -


우리 시대의 바로크 2.jpg
 


오늘 이 무대에서 ‘살아 있는’ <우리 시대의 바로크>

금호아트홀은 젊은 연주자들의 바로크 음악으로의 회귀를 그리는 <우리 시대의 바로크> 시리즈를 소개한다. 첼리스트 이정란, 플루티스트 조성현이 바로크 악기에 도전하며, 바로크 바이올린의 젊은 거장 사토 슌스케의 무대도 준비되어있다. 2월 4일(목)부터 3월 3일(목)에 걸쳐 세 번의 무대로 선보이는 이번 시리즈는 바로크음악의 시대적 해석과 악기에 대한 탐구로 더 깊은 음악적 성찰을 꾀하는 젊은 연주자들의 시도로, 오늘날 무대에서 살아 숨쉬는 ‘우리 시대’의 바로크 음악이 무엇인지 증명해 내는 무대가 될 것이다. 





2/18(목) 첼리스트 이정란, 첼로의 기원을 그리다. 

첼리스트 이정란(만32세)이 <우리 시대의 바로크> 시리즈 두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바로크의 대명사 바흐와 비발디, 그리고 프랑스 바로크의 대표 작곡가 장-밥티스트 바리에르와 마랭 마레의 작품들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이정란은 바로크 시대의 소리를 보다 가깝게 구현하기 위해 바로크 시대에 사용하던 거트현을 장착한 첼로를 들고 무대에 오른다. 동물의 내장을 꼬아 만들어진 거트현은 금속줄을 사용하는 모던 첼로보다 소리가 담백하고 음량이 작아 연주하기가 까다롭지만 깊이있고 따듯한 색이 매력적이다.

이정란은 첼로의 초기작품들인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3번등을 연주한다. 이어서 첼로의 음색을 드러이번 공연에는 다소 낯선 두 명의 프랑스 바로크 작곡가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는데 오랜기간 프랑스에서 수학한 이정란만의 깊은 해석력에 기대가 모아진다. 루이 15세 시대의 작곡가 바리에르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G장조’가 연주되며, 첼로의 전신인 비올라 다 감바의 명 연주자로 활약했던 마랭 마래의 ‘스페인 라 폴리아’를 들려준다. 

첼리스트 이정란은 본인의 음악세계에 집중하기 위해 안정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첼로 부수석 자리를 뒤로 하고 2014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린스턴 대학 분자생물학 박사로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원으로 재직중인 ‘과학자 첼리스트’ 고봉인, 그리고 고음악 명문 스콜라 칸토룸 출신으로 한국에서 하프시코드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연주자 김희정이 함께한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번 G장조, BWV1007
Johann Sebastian Bach Suite for Solo Cello No.1 in G Major, BWV1007
Prelude
Allemande
Courante
Sarabande
Menuet 1
Menuet 2
Gigue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비올라 다 감바와 건반을 위한 소나타 제3번 g단조, BWV1029(첼로와 하프시코드 연주)
Johann Sebastian Bach Sonata for Viola da Gamba and Keyboard No.3 in g minor, BWV1029(performed on Cello and Harpsichord)
Vivace
Adagio
Allegro

I N T E R M I S S I O N

장바티스트 바리에르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G장조
Jean-Baptiste Barrière Sonata for Two Cellos in G Major
Andante
Adagio
Allegro prestissimo

마랭 마레 비올라 다 감바와 통주저음을 위한 스페인 라 폴리아 d단조(첼로와 하프시코드 연주)
Marin Marais Les Folies d'Espagne for Viola da Gamba and Continuo in d minor(performed on Cello and Piano)

안토니오 비발디 두 대의 첼로, 현과 통주저음을 위한 첼로 이중 협주곡 g단조, RV531(두 대의 첼로와 하프시코드 연주)
Antonio Vivaldi Double Cello Concerto for Two Cellos, Strings and Continuo in g minor, RV531(performed on Two Cellos and Harpsichord)
Allegro
Largo
Allegro






평소에 쉽게 들을 수 없었던 곡인 만큼 
관람하기 전, 아래의 연주 영상들로 공연곡에 대한 예습을 해두면
더욱 즐겁게 연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Johann Sebastian Bach Suite for Solo Cello No.1 in G Major, BWV100
Cello : Mischa Maisky




Johann Sebastian Bach Sonata for Gamba and Harpsichord in G minor, BWV 1029
Viola da gamba : Farley Pearce / Harpsichord : Yuko Tanaka




Jean Baptiste Barriere. Sonata for 2 cellos in G
cello : Semen Lashkin, Yaroslav Srodnykh 




Antonio Vivaldi Double Cello Concerto for
Two Cellos, Strings and Continuo in g minor, RV531(performed on Two Cellos and Harpsichord)
Cello : William Skeen,Tanya Tomkins
/the San Francisco Early Music ensemble Voices of Music.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

저음역을 담당하는 비올족의 악기로서, 16세기에서 18세기 중엽까지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첼로 정도의 크기로서, 프렛을 가지며, 현은 6개, 조율은 보통 D-G-C-E-A-D이다.  독주악기로서 흔히 사용되었다. 감바는 <다리>를 뜻하며, 두 발 사이에 악기를 끼고 연주했다. 비올라 다 감바가 사용된 바로크 음악들은 현대에서는 대부분 본 공연과 같이 첼로로 대신 연주된다.







<상세 정보>

 공연명 :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우리 시대의 바로크>
 티   켓 :  전석 4만원, 청소년 9천원
 할   인 :  123요금제 적용, 대학생/경로자 50% 할인 (신분증 지참 시)
 주   최 :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 장   소 :  금호아트홀 
 예   매 :  금호아트홀(02-6303-1977), 인터파크(1544-1555), 티켓링크(1588-7890)




우리 시대의 바로크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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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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