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멘델스존 [위대한 유산 시리즈8]

예술의 전당에서 멘델스존의 음악을 듣다.
글 입력 2016.02.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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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 온라인 서포터즈 6기
유지은입니다.
 
 
2월 1일,
서울 오라토리오의 정기연주회를 보기위해
예술의 전당을 다녀왔는데요.
 
리뷰를 보기 전,
이전에 작성한 프리뷰를 보시면
좀더 자세한 공연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멘델스존 [위대한 유산 시리즈8]


포스터, 리플렛(앞면).jpg
 
62회 리플렛 (뒷면).jpg
 
 
공연이 시작하기 전, 프리뷰를 작성하면서
곡을 들어보았다.
하지만 긴 곡인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면서
듣지는 못한 아쉬움을 남긴 채,
공연장에 입장하게 되었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은 유태인의 음악을 금지하던
히틀러 조차도 허용할 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곡이다.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
​서울 오라토리오의 연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이 함께 협연하였다.
자유로운 모습으로 연주를 하는 연주자를 보며
음악과 오랜시간을 함께 한다면
어렵고 복잡한 기교의 음악도 편안하고 익숙해 질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긴 곡을 끝까지 연주하시는 모습에서 존경심이 들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금은 어수선한 공연장내 분위기와
긴 곡의 연주로 인해 똑같은 페이스로 연주를 하기에는
벅차 보이는 모습에 다소 집중력이 흐트려지는 점이
못내 아쉬웠다.


​교향곡 2번 [Lobgesang, 찬송교향곡]

untitled.png
 

​솔직히 나는 찬송 교향곡에서 집중력을 잃고
지루함을 느꼈다.
초반에 성가대가 나왔을 때,​
처음보는 압도적인 인원과 무대가 꽉찬 듯한 느낌에
큰 기대를 가지고 공연을 보았다.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시작하고,
목관악기와 금관악기들의 솔로로
관객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들었으나,
​독창이 나오는 부분에서
집중이 되지 못하고 지루함을 느꼈다.
무언가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합창, 독창의
세 요소가 어우러지지 못하는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홀을 가득 메우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관악기의 웅장한 소리,
합창 소리는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보고난 나의 감상평은
지극히 개인적이기 때문에
나의 생각이 옳았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공연을 이루어내기 까지의
과정에서의 연주자들의 노력에는
항상 감동하게 되고,
이에 대한 박수는 아끼지 않는 것이
공연을 보는 사람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문화예술에 관한 알찬 정보가 알고싶다면

20150102000102_3877.jpg
 
 


서포터즈6기_유지은.jpg
 
 
[유지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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