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베를린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 DMZ 스토리 展

글 입력 2016.01.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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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 DMZ 스토리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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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이하여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개최된다.

독일의 베를린이스트사이드갤러리 협회(협회장 카니 알라비 Kani Alavi)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양문화원, 한국DMZ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베를린 장벽과는 달리 DMZ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통일의 꿈을 담고 있다며 베를린 장벽에 남긴 세계 21개국 118명의 예술가들이 남긴 ‘평화’ ‘환경’ ‘관용’의 메시지가 여전히 세계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에 메시지를 던지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전시의 총감독을 맡은 한국교양문화원 김충식 감독은 ‘미안해, 정말 미안해’를 전시회 주제로 정하며 지구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땅인 DMZ를 아픈 역사의 땅에서 이제는 세대를 뛰어넘어 이해하고 공감하고 화해해야 할 땅으로 소개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크게 베를린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관과 DMZ 스토리 관으로 나눠진다. 베를린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관은 한해 300만 명이 찾는 세계에서 가장 길고 오래된 베를린 장벽의 야외 갤러리의 그림들을 그대로 작가들이 캔퍼스에 옮겨와 생생하게 눈앞에 펼쳐지며 전시장을 찾는 이들을 마치 베를린 장벽 앞에 와있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이어지는 DMZ 스토리 관은 휴전선을 체험하며 분단의 역사를 지나 아픈 역사의 땅, DMZ에 묻힌 살아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와 진실을 들려준다.

한편 전시회 기간 중에 진행되는 베를린이스트사이드갤러리협회 카니 알라비 회장과 몇몇 화가들이 관객들과 호흡하며 직접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분단 70년을 맞아 DMZ 스토리 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가 특별한건 분단의 아픔을 경험했던 독일과 공동으로 주최한다는 점 인데요. 
덕분에 독일 분단에 관련된 유명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랍니다 :)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했던 모네전이 입소문이 자자했기 때문에 이번 전시 또한 기대가 되네요!





베를린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 DMZ 스토리 展


일자 : 2015년 11월 20일 ~ 2016년 2월 28일

시간 : 09:00 ~ 18:00
- 야간 개장  : 매월 마지막 수요일 09:00 ~ 20:00
- 정기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포함된 연휴때는 연휴 다음날 휴관)

장소 : 용산 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 1,2실

주최 : Berlin East Side Gallery,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후원 : 교육부, 통일부, 국방부,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경기도 교육청, 강원도 교육청, 서울시 교육청, 독일 대사관, 독일 문화원,
국가원로회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쟁기념관, 독한협회, 한국미술협회




문의 : 02-2203-4600,5600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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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것을 시험하라 (가장 좋은 것을 시험하라) ≫

동독을 상징했던 자동차 트라비가 자유를 향해 달리며 베를린 장벽을 뚫고 나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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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의 키스 / 부제 - 주여, 이 치명적인 사랑을 이겨내고 살아남게 도와주소서. ≫

1979년 동독정권 30년, 스탈린주의자 구소련 공산당 서기장인 레오니트 브레즈네프와 구동독공산당 서기장인 에리히 호네커의 실제 입맞춤을 촬영한 사진을 그린 작품. 그들만의 영원한 결속을 해학적으로 풍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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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용 ≫

프랑스 작가 티에리 느와르의 모티브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피부색도 종교도 갈라놓을 수 없는 인간애에 대한 관용의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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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세대에게 헌정 ≫

80년대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 거리예술품으로 프랑스 작가 느와르는 장벽이 무너지기 전 이미 베를린에 자신의 흔적을 남겼다.
 

 
작품들 대부분 사랑, 관용 같은 평화적인 메세지를 아우르고 있는 것 같아요. 
전시를 보며 우리나라와 북한과의 긍정적인 미래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형제의 키스가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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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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