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허튼웃음 / 대학로연극
글 입력 2015.11.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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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얼마전 대학로에서 허.튼.웃.음을 보고 왔어요.바로 오늘 연극을 보고 난 리뷰를 작성하겠습니다 !연극은 대학로 혜화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조금 걸으셔야해요!공연 시작 전 미리 길 위치를 알아 놓으셔서 공연 관람에 늦지 않게 도착하시길 바랄게요!오늘 공연은 저의 친한 친구와 함께 보았어요저희는 30분정도 일찍 왔기 때문에.....이렇게 여자들이 자주 하는 ^^ 셀카를 공연을 보기 전 앞에서.. 마구마구 찍었답니당 ^^친구와 공연을 보기 전 대충 시놉시스는 읽고 갔지만아직 감이 안 오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흥미가 생겼어요.보기 전에도 느껴졌지만. 왠지 일만 연극과는 다른 느낌일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허튼웃음은 처음 연극을 보고 있을 때는 조금 헷갈렸어요.진명이 선덕 여왕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공연이 이어가기 때문에현재와, 시나리오 상 이렇게 여러번 장면 전환이 되거든요.그래서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면서 갸우뚱 걸렸던거 같아요!이전 프리뷰에서 얘기했지만 이 허튼웃음은,진명이 시나리오를 쓰는 연출가이자 배우인데진명과 선미 / 수용과 용호 이렇게 두 사람 관계를 선덕 여왕에담아서 쓰게 됩니다.강압적인 진명의 태도에 선미는 화가 나고, 진명과 연인이자 진명을 아주 사랑한 수용.선미와 애인이지만 한 때는 진명과 애인이었던 용호.이렇게 얽히고 얽힌 네 사람이 같은 연극반 동아리에서 선덕여왕을 준비하면서 갈등은 고조가 돼요.일반 연극과는 다르게 뒤에 반전도 있고.처음에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뒤죽박죽이었던게끝에 가서는 한 개씩 퍼즐이 맞춰지는 것처럼 딱딱딱 다 맞춰져요;그래서 그런지 저는 허튼웃음을 보면서 추리극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사랑에 대해 행복하게만 표현하지 않은 작품인 만큼보고 나면 아 재밋어 하고 웃는 느낌보다는다시 한번 더 그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연극이에요.그래서 더더욱 기억에 남을 거 같구요.저는 연극을 좋아해서 많은 여러 연극을 봤지만또 이런 내용을 가지고, 이런 장르로 연극은 처음 봤기 때문에신선하면서도 내용이 생각보다 탄탄했던거 같아서 만족스러웠던 연극이었습니다[조은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