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기타그룹 피에스타 콘서트

글 입력 2015.10.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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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최종.jpg
 


클래식 기타의 끝판왕!
‘피에스타‘란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조화롭고 강렬한
4인 4색의 무대가 찾아왔다.
 
 
 
‘누나야’콘서트 이후로 다시 찾게 된 LG 아트센터
지난 금요일, 이곳에선 기타 그룹 피에스타의 콘서트가 열렸다.
클래식 기타로 이루어지는 솔로, 콰르텟
그리고 그 선율을 따라 연주되는 낭만, 현대, 탱고 곡들
그 환상적인 느낌에 흠뻑 매료되어 공연을 즐겼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대왈츠 김진택의 솔로로 막을 열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귀에 익숙한 노래라 반가웠다. 
그 다음으로 탱고모음곡을 이노영과 김현규가 연주하였고 칸타빌레, 
탱고처럼/카니발 은 콰르텟으로 뒤를 이었다.
생소한 곡들이었지만 탱고가 가지고 있는 강렬한 리듬이
그대로 클래식 기타에 담겨 더욱 강렬하고 정열적인 느낌이 
절정을 향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1부가 마무리 되었다.



2부에서는 블루질리안을 시작으로 열린 하늘, 종고가 연주되었다.
열린 하늘에선 피아니스트 고의석, 종고에서 퍼커셔니스트 전우영이 콜라보로
연주 되었는데, 탬버린의 현란한 춤사위에 감탄이 절로 났다.
그 후의 연주는 4인의 하모니로 연주되었다.
백조 LK243, 알폰시나와 바다, 카르멘 판타지
가장 인상적이었던 곡은 백조 였다.
알폰시나와 바다 보다 그 곡이 더 가슴 시린 절절함이 느껴졌고
첫 음이 나오는 순간부터 사로잡혔다.
눈 감으면서 들으니 마치 호수에 백조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도 그려졌다.
카르멘 판타지는 5악장까지 함께 해서
일러스트 영상과 더불어 들으니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본 느낌이 들었다.
 
 

피에스타1_BOM Arts Project.jpg
 


이번 피에스타 공연에서 그룹 연주 뿐만아니라 솔로에서부터 듀오, 콰르텟 등 다양한 구성을
선보였는데 조금은 생소한 곡들도 있었지만 한번 쯤 들어본 연주곡이 흘러나왔을 때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클래식 기타 연주곡으로 재탄생하여 새로운 느낌을 맛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클래식 기타에 대해서는 처음 접해봤는데 너무나도 강렬한 연주에 완전히 매료 되었다. 
4인조 그룹 피에스타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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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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