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경계

글 입력 2015.09.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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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무용축제
-야 사마르! 댄스 시어터  -


일자 : 2015.10.18(일)

시간 : 오후 5시

장소 : 서강대 메리홀

티켓가격 : R-40,000, S-30,000, A-20,000

주최 :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관람 등급 :  8세이상
 
문의 : 02) 3216 1185

관련홈페이지 :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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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무용축제는 한국의 무용을 국제무대에 소개하고, 
세계 무용조류를 국내에 소개하려는 취지에서 창설된 의미있는 행사로
지난 1998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 18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오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31개국, 54개 단체, 43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예술의 전당, 강동아트센터, 서강대 메리홀, 국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부터 평소 만나보기 힘들었던 공연들까지!
감동적인 스토리와 실험정신 가득한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이번 시댄스를 통해 세계 각국이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만나보게 될 <경계>는
팔레스타인 안무가 사마르 하다드 킹이 이끄는 야! 사마르 댄스시어터의 작품으로
평소 접해보기 어려운 무대를 세계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08년 무용축제 개최를 놓고 분쟁이 벌어졌던
팔레스타인, 또 안팎으로는 분쟁이 도사리는 암담한 현실.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도 예술의 끈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이번 축제의 폐막작이기도 한 <경계>는
팔레스타인과 뉴욕 사이를 스카이프로 소통하여 제작되었다.
그리고 드라마틱한 주제와 댄서들의 테크닉이 결합되어 있는 작품으로
힙합, 발레, 아크로바틱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안무가 하다드 킹은 관객에게 경계에 묶이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묻고자 한다.
또 인간관계로 발생하는 공간과 그에 대한 저항, 희망의 풍경을 그려내며 
경계로 인해 생기는 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술을 통해 새로운 소통방식을 찾아가고자 한다.


다양한 국제프로그램과 국내프로그램 외에도
안무 워크숍, 예술가와의 대화, 각종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3개 공연 이상 구매 시 30%, 5개 이상 구매 시 40%, 8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되는  
패키지 티켓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보다 깊고 풍성한 관람을 위해 눈여겨 볼만하다.




“이 작품은 단순한 벽에 대한 비평보다 더 복잡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경계는 제한인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자유는 꼭 방해물의 부재만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니라 방해물에 대한 반응이다.” 
- Sarah J. Hart, Explore Dance


“YSDT는 인간관계가 발생하는 공간을 정의한다. 인간관계는 기대와 희망의 풍경을 그려낸다. 
이 뒤를 따르는 것은 독특하고, 쉽게 구분되지 않고, 아름답다.” -Sara J. Hart, Explore Dance





[김소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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