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피아니스트 박종화 콘서트 NUNAYA(누나야) : 동요, 클래식이 되다!

글 입력 2015.09.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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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낭만적인 음악 유목민 박 종 화 피아니스트의 공연에 관해
간단한 프리뷰를 할거에요~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선보이는 동요, 클래식이 되다인
NUNAYA가 큰 타이틀 인것 같아요.


포스터(지방).jpg
 

일본 도쿄 음악대학 영재학교, 한국 선화예중,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
이탈리아 코모, 스페인 마드리드 소피아 왕립 음악원, 독일 뮌헨 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
프랑스 파리 그리고 한국 서울로 음악과 관련된 모든 나라를 휩쓸고 오신
음악 유목 박종화 피아니스트는 이렇게 엄청난 경험과 실력을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시간을 외국에서 보낸 탓에 조국인 한국에서도 마치
이방인과 같은 생활을 했다고 해요. 그러다가! 우리나라 동요를 만나
자신의 뿌리, 예술적 영감의 근원을 찾아 나섰습니다.

동요를 새롭게 피아노 곡으로 편곡하여 연주함으로써 
그 자신의 정체성과 나아가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삶과 인생에 대해
음악적으로 성찰하고자 음반을 내었다고 합니다.
(동요안에 우리의 삶과 인생을 음악적으로 성찰한다는 의미를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그러나 예로부터 내려와서 전해지는 동요안에
사람들의 감정을 클래식으로 나타낸거라고 생각해도 되겠죠?)

이번 NUNAYA(누나야) 앨범에는 

고향의 봄
산토끼
엄마야 누나야
꽃밭에서
과수원 길 
아리랑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 1900년대의 우리 동요야 우리 민요를 피아노 솔로 곡으로
편곡하여 총 11곡의 동요가 수록되어있는데요.
이 앨범에 도움을 주신 분들은 
영화 '말아톤'과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음악감독인 김준성 외 작곡가
나실인, 이영조 한예종 음악원 교수가 편곡에 참여하여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분들이 모여서 앨범을 냈으니
당연히 좋겠죠? 기대되겠죠? 물론입니다!

또한 동요뿐만 아니라

모차르트의 반짝 반짝 작은별
벤토벤의 월광
드뷔시의 어린이의 세계등

클래식도 함께 연주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동요들은 저도 아는 곡들이 많아서 좋아요
원래 대부분 클래식 공연가시면
아는 곡들이 나올때 기분 좋지 않나요? ㅎㅎ
저는 특히 더 그렇답니다. 
그런데 이런 저를 위해 한곡도 아니고.. 여러곡을 알고 있는
동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하여 연주하신다니. 
너무너무 기대되어서 YOUTUBE유투브에도 찾아봤는데요




너무너무 좋지 않습니까?
문화예술에 관심가지기 시작하고
수업도 클래식 관련 듣고 있는데
역시 이론을 듣는것 보다 공연하나 보는게
더 크달까요? 하하하하하 

꼭! 들어보세요. 정말 좋아서
잠이와요 (네?) ㅎㅎ
프리뷰하는데 이리 기쁘긴 오랜만이네요~


자주 외국을 다니시다 보니
저희가 이렇게 훌륭한 연주하시는 분들도 잊고
한국분이신데도 잘 알려지지 못해서 안타까움이 크네요.
그렇지만 이번 콘서트로 인해 한국에
이방인이 아니라, 환영받는 존재가 되길 바랍니다^^

이상 공연을 보고 온뒤 훌륭한 리뷰로 
다시 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프리뷰 외전

 
박종화가 NUNAYA 앨범을 기획한 이유


2년전 두 살배기 딸아이의 그림책을 함께 읽어주면서 버튼을 누리면
음악이 나오는 유아용 책을 함께 보다가 흘러나오는 동요가 들렸다.

"그 중에 제가 몇 곡을 알고 있더라고요. ..."

이해하기 쉽고 사람들도 들으면 금방 알 수 있도록 
전래동요 보다는 보편적인 20세기 이후의 동요를 찾았다.

"그냥.. 앙코르할 목적으로요. 한 2곡? "

시간이 지난 이후 동요에 대한 애착이 커진 박종화는
18곡 편곡을 했는데 그 중 11곡이 앨범에 실렸다.

"...가사가 가지고 있는 내용, 출발점이 되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는 것이 관건이였죠"

모양은 변화됐지만 느껴지는 감정은 동일하도록!
피아니스트입장에서는 기교의 도전이 아니라 시적인 라인을 살리는 감성의 과업.


"그 쪽이 피아니스트로서 훨씬 더 가치 있는 작업이죠."



문화리뷰단_이지윤님.jpg
 


[이지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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