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선인장같았던 아이
글 입력 2015.07.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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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나는 중학교 때 힘든 시절을 보냈다특히 중학교 2학년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겪었던 정신적 고통들은 나를 선인장같이 가시 돋힌 사람으로 만들어 버렸다.그 때의 나는 웃는 법을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계속 울고 힘들어만 했다.하지만 나는 끝까지 살아남았다.이렇게 내 인생을 마무리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누군가가 나에게 안부를 물어본다면 살고는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기에그 때는 그 고통들이 평생 지속될 것 같았고 너무나 힘들었지만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의 일들이 이렇게 나에게 글씨를 쓰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나는 지금은 매우 행복하다. 물론 힘든 일들도 많이 일어나지만 기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만약 지금 중학교 2학년 시절의 나처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내 글을 보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 살아갔으면 좋겠다.언젠가는 다 극복할 수 있게 되는 날이 분명히 찾아올 테니까[박찬미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