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 춘천 거기 [연극, 유니플렉스 3관]

글 입력 2015.06.14 00:0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춘천거기


0400011505_78699_011.gif



2006 올해의 예술상 수상작 
혜화동 1번지 4기 동인 출신으로 대학로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 젊은 연출로 주목 받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던 김한길 연출의 대표작, 연극 <춘천거기>. 특별한 홍보 없이 오로지 ‘입소문’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여 그 젊은 기운이 뿜어내는 진실함의 힘으로 2006년 올해의 예술상 연극 부문에 선정 된 바 있다. 젊은 배우들의 사실적인 인물 표현과 그들의 앙상블로 추억 속의 옛 친구를 만나듯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수작이다. 
소박했지만 아름다웠던 우리들의 사랑이야기, 그 단상들을 극적으로 표현 
연극 <춘천거기>는 극작과 연출의 김한길이 이끄는 극단 <청국장>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이다. 2005년 동숭아트홀 초연 당시 연출, 배우, 스탭 등 젊은 연극인 12명이 100만원씩 내고 백만 관객을 모으겠다는 ‘백만송이 프로젝트’로 야심차게 시작해,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고도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후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하고, 그 인기를 몰아 2007년 ‘올해의 예술축제’ 초청공연, 2008년 ‘대학로 행복한 극장’에서 앵콜 공연, 2009년 명보아트홀 개관 기념 초청 공연으로 개최되며 명품 연극의 진면목을 보여준 바 있다. 연극 <춘천거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사랑이라는 감정을 솔직하고도 잔잔하게 그려낸다. 어떤 이는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로 아픈 사랑이야기를 하고, 어떤 이는 사랑의 달콤함을 보여준다. 또 어떤 이는 단단한 사랑을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진실성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지난 날, 또는 지금 이 순간 너와 내가 겪고 있을 사랑이야기를 투명 수채화처럼 순수하고 담백하게 풀어놓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수작으로 평가받는 사랑스러운 연극 <춘천 거기>가 2015년 여름, 우리 곁으로 다시 찾아온다. 






시놉시스
친구 사이에서 시작된 명수와 선영에게 찾아온 사랑은 모른 척 하려 해도 유부남인 명수로 인해 고통스럽기만 하다. 서로의 선택에서 시작된 사랑이지만 마음으로 짓눌러 오는 주변 사람들을 향한 미안함을 결코 모른 척 할 수 없다. 대학 선후배 사이인 영민 세진에게 있어 사랑은 잔혹함이다. 세진의 과거에 집착을 보이는 영민은 자신의 청춘을 질투에 저당 잡혀 금방이라도 깨져버릴 듯한 유리처럼 위태로워 보이는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수진의 공연에 출연했던 주미를 보고 한 눈에 반한 응덕은 주미를 소개 받는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그들의 사랑은 엉뚱하고 귀엽고, 수줍은 설렘으로 가득한 분홍빛이다. 응덕은 주미를 통해 춘천에 있는 자신의 펜션으로 등장 인물 모두를 초대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비밀스런 연인들의 감정의 전쟁이 시작된다. 춘천, 거기에서… 





춘천 거기


일자 : 2015.07.02 ~ 2015.08.30 

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2시, 6시 (월요일 쉼)

장소 :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 

티켓가격 : 40000원

주최 : 유한회사 컴퍼니그리다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문의 : 02-569-1614





상세정보

15006416-03.jpg


[최해지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9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