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 허물 [연극, 국립극단 소극장 판]

글 입력 2015.06.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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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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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세게 불행한 남자에게 찾아온 기막힌 행운
내 아버지의 젊은과 나의 미래를 만나다!

과학 실기 도구 중에 프리즘이라는 것이 있다. 
햇빛을 온 몸으로 받아낸 뒤에 일곱 가지 빛깔을 토해내는 도구다. 
각양각색의 빛깔들은 색깔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도태됨 없이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다. 

연극 ‘허물’은 그런 작품이다. 
허물을 통해서 아버지의 역사들을 다채롭게 펼쳐 보인다. 
분명 좋아하지 않은 색이 있을 것이고, 빼고 싶은 색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너무 사랑하고 애정했던 색도 공존한다. 아련했던 색도 보인다. 
프리즘처럼 펼쳐진 아버지의 역사를 만나는 순간, 
아버지에 대한 서운함과 미움은 그리움과 사랑으로 바뀐다. 
아버지는 너무나도 아름답다. 그런 기분이 들도록 만들어 주는 작품이다.






<시놉시스>


임대주택에 사는 41세 스즈키 다쿠야는 
한 달 전까지 우체국을 다녔지만 대학 시절 후배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알려지고 음주운전사고까지 일으켜 직장을 잃게 된다. 
심장병을 앓던 어머니는 마음고생으로 세상을 떠나고 부인과는 이혼한 후, 
치매 걸린 아버지를 돌보며 생활을 이어나간다. 
아버지를 찾으러 화장실에 갔다가 허물을 벗고 
스무살이나 젊어진 아버지와 마주한다. 
그날 이후 아버지는 매미처럼 허물을 벗기 시작하며 점점 젊어진다.





허물


일자: 2015.06.02 ~ 2015.06.14

시간: 평일(화~금): 오후8시 / 토,일요일: 오후 3시 / 월 쉼

장소: 국립극단 소극장 판

티켓가격: 일반석 30,000원

주최: (주)주다컬쳐

관람등급: 만 14세 이상




문의: 070-4355-0010

관련 홈페이지: 국립극단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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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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