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월간객석이 소개하는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음악가들과
유럽을 중심으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영국의 지휘자 레이너 허쉬가 꾸미는 환상적인 무대!

 

 

'박쥐'서곡으로 1부의 막을 열고
바로 너무 멋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씨가
바이올린을 전공한 나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모차르트 3번 1악장을
흥겹게, 너무나도 시원하게 연주해줬다!

'박쥐'서곡으로 1부의 막을 열고
바로 너무 멋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씨가
바이올린을 전공한 나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모차르트 3번 1악장을
흥겹게, 너무나도 시원하게 연주해줬다!

 

그리고 연이어서 첼리스트 이정란씨의 아름다운 선율의 첼로 연주를 들었고,
테너 김세일씨의 멋지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우리의 심금을 울렸다!
그의 노래는 정말 아름다워서
음악에 정말 푹~빠지는 순간을 체험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린 레이너 허쉬가 함께한 2부 순서!!!

 

프리뷰에서도 말했지만,
한 SNS을 통해 기억에 팍!박혔던 공연이고,
너무도 보고싶었던 공연이기에 기대감을 안 갖을 수가 없었다..!!

 

 

 

그의 등장부터 너무 재밌었는데!!
특히 한국 관객을 위해 한국어로 진행하는 그의 노력은 더욱더 빛이났다!
서투른 한국어실력이었지만 너무 재밌었다!!!!!

 

지휘로 오케스트라를 휘어잡고(?!),
전체적인 곡의 박자와 리듬을 가지고 노는 그의 모습은 정말 유쾌했고, 대단했다!

프로그램 곡들 중 SNS를 통해 인상깊게 봤던 곡도 연주했는데,
오케스트라 반주에 타자기로 솔로를 하는 이 곡은
직접보니 더욱 신기하고 재밌었다!!!

 

 

그리고 이 날 공연은 관객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서
편안한 느낌의 공연이었다.

관객이 직접 핸드폰으로 투표를 해 베토벤의 같은 곡을
여러가지 버전으로 들려주었고,
관객을 여러 명 뽑아 지휘 경쟁도 하고,
오케스트라와 악기도 연주 해보는 등
순간순간 집중력과 유쾌함을 느꼈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음악을 전공한 사람에게는 제대로 진행된 곡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딱딱하기만 한 클래식'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박힌 클래식 공연이 아닌,
'클래식도 재밌다','이렇게도 곡이 연주될 수 있구나' 등
창의적인 공연이었고, 참여의 공연이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서
연주자만이 관객에게 일방적으로 들려주는 음악이 아니라
같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도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은
또 한 번 보고 싶은
유쾌함 가득한
하루 뿐 이여서 더욱 소중했던
강추공연 '라이징스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