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빅토르 트레티아코프 & 노바야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글 입력 2015.05.0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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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트레티아코프 & 노바야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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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트레티아코프(Victor Tretyakov)를 아시나요?
 
 
빅토르 트레티아코프는
기돈 크래머(Gidon Kremer),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Vladimir Spivakov)와 함께
러시아 바이올린 학파를 대표하는 삼총사 중 한 명입니다.
 
그는 1946년 시베리아 지방 크라스나야르스크에서 태어났고,
이후 모스크바로 이주하여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유리 얀켈례비치(Y. Yankelevich) 아래 수학했습니다.
 
삼총사 중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냈던 이가 바로 트레티아코프인데요.
그는 1966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유감없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해
바이올린 부문 1위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후 기돈 크래머와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가 수상을 하며 이 셋을 삼총사라 부르게 되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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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트레티아코프 연주는 크래머의 냉정함이나 스피바코프의 우울함에 치우치지 않는
보편적인 연주를 들려줍니다.
보편적이라고는 하지만, 정확한 기교를 바탕으로
러시아의 야성이 넘치는 호방한 연주를 하며
슬라브 민족의 서정미를 가장 잘 표현하는 바이올리니스트라고 하네요.
 
 
그동안 크래머는 몇 차례 내한공연을 했던 반면,
트레티아코프의 연주는 볼 기회가 없었다고 하니
이번 공연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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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야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90년 러시아 연방 정부에 의해 창단되었는데요.
2002년 유리 바쉬메트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면서부터
오케스트라는 과감한 곡 해석과 깊고 풍부한 소리를 특징으로 하는
그들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며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유명한 아티스트와 함께 연주하며
그들만의 예술적 영토를 확장시켜가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공연은 빅토르 트레티아코프가
노바야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는 동시에
그의 연주까지 볼 수 있는, 정말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의 내한, 정말 기대되죠?
 
 
 
 
이 공연의 일시는
2015년 5월 13일(수) 오후 8시이며,
장소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니다.
티켓 가격은 R석 20만원, S석 16만원, A석 12만원, B석 8만원, C석 4만원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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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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