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가정의 달 5월 객석 음악회, 라이징스타[공연예술]

글 입력 2015.04.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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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객석 음악회

라이징스타



김지현(ART Insight SNS 운영팀)


[사진자료] 프라임필.jpg


<공연 정보>

공연명: 객석음악회 <라이징스타>;레이너 허쉬와 유머심포니
장 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일 시: 2015년 5월 4일 월요일
시 간: 20:00 

주최: ㈜객석컴퍼니
주관: (사)한국문화예술지원협회
후원: GKL사회공헌재단
공연문의: 02-2230-6727





5월은 가족의 달이다. 
평소 소홀히 했던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기간인 만큼, 가족들을 위한 풍성한 공연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오늘은 그 풍성한 공연 중 으뜸인, ‘라이징스타’ 를 소개해보려 한다.
‘라이징스타’의 라인업과 프로그램 구성을 보면, 알차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연주자 라인업도 라인업이거니와, 연주되는 곡의 수도 상당하다. 눈에 익는 곡들도 꽤 많아서 가족이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러면 그 어마무시한 연주자들의 라인업을 먼저 소개하겠다.
‘라이징스타’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에서는 국내의 유망한 바이올리니스트와 첼리스트, 테너가 명성 있는 지휘자와 함께한다. 

예향(藝鄕) 드레스덴이 인정한 동양인 최초의 지휘자

"류성규"


[사진자료] 지휘자 류성규.jpg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를 졸업, 드레스덴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전문 연주자 과정 Diplom과 최고연주자 과정Examen을 아시아인 최초로 졸업하는 등 끝이 없는 대단한 이력의 소유자. 2014년 공모를 통해 청주시립교향악단 역대 최연소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지휘자 류성규는 날카롭고 냉철한 곡 해석을 바탕으로 작곡자의 음악적, 예술적 의도를 완벽하게 이끌어 내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교향악의 기본기를 충실하게 다지는 조련사로서 인정받고 있다. 참신한 레퍼토리 선정과 다양한 공연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휘자로서 균형 있는 음악예술의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성규-베토벤 교향곡 7번 1악장, 한국예술종합학교





폭발력 있는 연주,관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사진자료] 바이올린 김영욱.jpg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입학한 영재로 1999년 한국음악협회와 한국음악신문, 2000년 음악교육협회 주최 콩쿠르 1등 및 최우수상을 선두로 세계적으로 실내악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ARD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현악사중주 부문 준우승 수상,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상 최초로 제11회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수상 등 대한민국 실내악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에 김영욱의 모든 실내악 수상기록은 수상부문 한국인 최초이다. 



김영욱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가장조





한국 여성 첼리스트의 자존심

"이정란"

[사진자료] 첼로 이정란.jpg


화려한 기교와 시적이고 감각적인 서정성이 돋보이는 연주자. 독일의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에서 로스트로포비치 파운데이션 특별상인 최고 유망연주가상을 시작으로, 폴란드의 루토슬라브스키 콩쿠르에서 특별상, 이듬해 스페인에서 열린 클라렛모구에르 콩쿠르, 프랑스 모리스 장드롱 콩쿠르에서 각각 2위 그리고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영예의 1위와 현대음악특별상을 거머쥐는 등 화려한 경력을 뽐낸다. 게리 호프만, 프란츠 헬머슨, 미리암 프리드, 레온 플라이셔, 스티븐 이셜리스, 킴 카쉬카시안 등 이 시대 최고의 거장들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많은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기도 하였다.
 



이정란-리베르 탱고





풍부한 미성의 테너

"김세일"

[사진자료] 테너 김세일.jpg


'귀족적이고 따뜻하며 거장다운 소리'라는 각국언론의 찬사를 받는 성악가. 서울예고 재학 시절 유럽으로 건너가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스위스 제네바 음악원, 스위스 취리히 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거쳐 네덜란드 오페라 스튜디오, 베를린국립오페라극장 등에서 활약.아테네 마리아 칼라스 콩쿨 2위, 취리히 키바니스리트듀오 콩쿨 1위,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최고의 성악가상등을 받으며 국내보다 해외 무대에서 먼저 주목 받기 시작했다. 현재 EBS 라디오 '클래식 드라이브'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테너 김세일 & 피아니스트 루돌프 얀센
H. Wolf - Ganymed





사실 다들 수상경력이 너무 많으셔서 과감한 생략을 했다. 모두들 화려한 경력 뿐 아니라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다. 얼굴 보고 뽑으셨나 보다. 이 화려한 예술가들이 선보일 작품은 1부의 라인업으로 보여드리겠다. 





1부  (지휘: 류성규, 연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김영욱, 이정란, 김세일)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서곡 
Johann Strauss II, Overture to 'Die Fledermaus'


(참고로 ‘오페레타’는 희가극喜歌劇 희극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소형의 오페라를 말한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1악장 알레그로 아페르토 (바이올린 김영욱)
W.A. Moazrtm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No. 5 in A major, K. 219 - I.Allegro aperto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D장조 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첼로 이정란)
J.Haydn,  Concerto for Cello and Orchestra No. 2 in D Major Hob. VIIb/2, Op. 101 I.Allegro Moderato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
Gaetano Donizetti, Aria 'A furtive tear' from the Opera 'The Elixir of Love'

 



레하르 오페라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테너 김세일) 
Franz Lehar, Aria 'You are my heart's delight' From the Operetta 'The Land of Smile'






2부는 더 대단하다. 유럽의 핫한 지휘자, ‘레이너 허쉬(Rainer Hersch)’ 가 ‘유머심포니’로 찾아왔기 때문이다. 

유럽의 핫가이

"레이너 허쉬"


01_[사진자료] 코믹지휘자 레이너 허쉬.jpeg


영국의 지휘자 ‘레이너 허쉬’는 클래식 음악과 코미디를 결합한 무대를 꾸며 전 세계 30개국에서 공연하며 현재 유럽에서 가장 ‘핫’한 지휘자로 통한다. 대중친화적인 레퍼토리와 친절하고 재미있는 해설로 웃음과 감동이 있는 유쾌한 클래식 콘서트를 만들어낸다. 세계 최대의 공연축제인 에든버러 페스티벌에도 초청되어 13회 이상 공연하였으며, BBC 라디오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레이너 허쉬 지휘자의 영상을 보면 소리도 지르고, 휘파람도 부시고, 난리가 났다. 꼭 한국의 누군가를 연상시키지 않는가? 바로 ‘금난새’ 지휘자님이다. 엄숙한 클래식 공연에 웃음을 불러오는 두 지휘자의 스타일, 매우 좋아한다. 이 유쾌한 지휘자님이 함께 ‘놀’ 2부 곡들의 라인업이다. 





2부  (지휘: 레이너 허쉬, 연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시니 <윌리엄텔> 서곡
Gioachino Rossini, Overture to 'The William Tell'

 



비제 <카르멘> 서곡
Goerge Bizet, Overture to 'Carmen'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Ludwig van Beethoven,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5 in Eb Major Op.73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Adagio
W.A.Mozart,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21 in C major, K.467 - II. Adagio

 



모차르트, 현악 세레나데 G장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W.A.Mozart, Serenade for Strings in G major K.525 'Eine kleine Nachtmusik'



 
보케리니 미뉴에트
Luigi Boccherini,  Minuetto (from String Quintet No.5 in E major, Op. 11)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Johann Strauss II, The Blue Danube OP. 314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피치카토 폴카
Johann Strauss II, The Pizzicato Polka, Op. 234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라데츠키 행진곡>
Johann Strauss II, Radetzky marsch Op.228





겨우 다 찾았다.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한번 들어봐라(부들부들)
필자가 노래를 찾으면서 깨달은 사실은, 2부에 우리가 많이 들어본 클래식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어있다는 것이다. 그 친근한 클래식은 대부분은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작품으로, 광고, 영화 등 다양한 곳에서 많이 사용된다. 들으면 ‘아~’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것이다. 연령층이 다양한 가족이 소화할 수 있는 친근한 클래식 위주로 프로그램을 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친숙한 노래가 많이 나와서 더욱 기대된다. 리뷰에서는 각 작품의 탄생배경과 작곡가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얘기해 볼 것이다. 
부디 ‘라이징 스타’ 공연과 함께 풍성한 가족의 달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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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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