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 이수경 < 내가 너였을 때 >展 [조각, 대구미술관]

글 입력 2015.04.0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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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내가 너였을 때>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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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내가 너였을 때>展


일자 : 2015.2.10 - 5.17

시간 : 화~일 오전 10시~오후7시 

장소 : 대구미술관 1전시실

티켓가격 : 성인 1,000원 / 어린이·청소년(8세~19세),군인 700원




문의 : 053)790-3000





<상세정보>

대구미술관은 자신만의 고유한 예술세계를 인정받고 있으며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흐름과 양상을 소개하는2015년 첫 전시로 이수경의<내가 너였을 때>를 개최합니다. 

이수경은 전통적인 소재들을 현대적 조형 감각으로 해석한 작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습니다. 깨어진 도자기 파편으로 만든<번역된 도자기>, 붉은 색 안료인 경면주사로 그린 종교적이며 주술적인 회화인<불꽃>, 화려한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아름다운 우리의 춤이 조화를 이룬<내가 너였을 때>등 작품마다 작가는 전통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가만의 작품세계를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더불어 경험, 기억, 상처 등 인간 개인의 보편적인 문제까지 다루어 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나와 타자, 완전함과 불완전함, 의식과 무의식, 가상과 실제 등 서로 다른 층위에 존재하는 것들의 관계들을 더욱 복합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선보이는<전생퇴화그림>들은 전생체험을 작품화하면서 의식에 통제 받지 않는 무의식의 세계가 얼마나 창의적이고 새로운지 보여줍니다. 동시에 서로 다른 존재들이 태고부터 모이고 흩어지는 것을 반복하여 언젠가는 너와 내가 같은 생명체로 태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가의 흥미로운 생각도 담겨져 있습니다.

대구미술관<내가 너였을 때> 전시는 이수경의 조각, 회화,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약25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된 대규모 전시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고정되지 않은 정체성을 보여주는 작가의 예술에 대한 열정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번역된 도자기>로 익숙했던 이수경의 다양한 작업들을 다각적으로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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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였을 때_2015
chandelier, LED_140×120cm×2 pieces 


201503040448033065.jpg
모두 잠든_2015
3D printed_variable s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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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ation view, All asleep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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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ation view_2014


[나유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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