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4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 구성으로 여자를 말하다!

글 입력 2015.03.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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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 기회로 다녀왔던
체홉, 여자를 읽다<파우치 속의 욕망>

세실극장은 처음 가봤는데
꽤 넓고 쾌적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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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은 90분

약사의 아내/나의 아내들/아가피아/불행
4가지에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어요

소재도 여자들의 욕망(불륜), 살인등
자극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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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4가지 이야기 중 아가피아를 뽑았고
저는 재밌기로는 약사의 아내 이야기와 나의 아내들을 뽑아봤어요ㅋㅋ



아가피아 이야기는 친구에게는 생각할 거리를 많이 줬다고 해요!
결혼을 했던 아가피아 하지만, 남편이 일을 나간 사이
사프카를 만나러 감자와 만두를 잔뜩 짊어지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사프카를 만나러 온다.

아가피아를 헷갈리게 하는 사프카
애초 사프카는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는 부랑자같은 사람

확실한 태도로 아가피아를 대해줬으면
그러한 결말은 나오지 않았을 텐데 나는 괜히 사프카가 미웠다.



내가 가장 재밌게 봤던
약사의 아내와 나의 아내들

처음 약사의 아내에서 배우들이 독백을 할 때
익숙지 않아서 어색했지만
차차 그 독백에 재미를 느꼈다 !! 

능글맞은 연기들이 
이 에피소드의 특징이었던 것 같다.



나의 아내들은
구성방식이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다.

나의 아내들이라는 제목을 보고 유추할 수 있듯이
자신이 죽였던 아내들이 계속해서 나온다.

각 인물마다 특징 포인트가 있고
빠르게 전개되어 가장 유쾌했던 에피소드



한 편을 보러 왔지만
이야기 마다 다른 각 여성들의 삶 이야기로 
공감도 느끼면서 웃고 먹먹했다.

http://www.artinsight.co.kr/
 
[최은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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