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내귀에 캔디', 캔디살롱[공연예술]

글 입력 2015.03.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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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캔디를 선사할

캔디살롱
(Candy Salon)



김지현(ART Insight 서포터즈 3기)


화이트데이3.jpg



<공연 정보>

행사명 : 캔디살롱

일자 : 2015년 3월 14일 토요일
 
시간: 저녁 7: 30분

장소 : 전자쌀롱

티켓가격: 3만원 (예매 2만 5천원)





곧 있으면 화이트데이다. 회사들의 쓸데없는 상술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여기저기 분주한 커플들을 보면 괜시리 서러워지는건 어쩔 수 없다. 이런 솔로들을 위해서일까, 제목부터 달콤한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이름하여 ‘캔디 살롱’. 포스터를 보는 순간 달달함에 녹아내릴 것만 같다. 게다가 라인업은 달달함을 넘어서 취할 듯 알딸딸하다. 대체 어떤 맛의 캔디 공연이 있을지, 지금부터 알려주겠다. 




익숙한 구수함, 누룽지맛 캔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쨘.jpg


'옛날 남자와 여자가 스텔라를 탄다' 라는 의미를 지닌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는 조웅(기타), 임병학(베이스), 박태식(드럼), 김나언(키보드) 등으로 구성된 혼성 4인조 밴드이다. 한국의 전통리듬에 락이라는 요소를 접목시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는 그룹으로서, 프로그램 ‘밴드의 시대’에서 ‘서울탱고’와 ‘아리랑’을 매쉬업한 무대로 그들만의 스타일을 보여줬다. ‘빈티지 락’이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갖춘 ‘구남’밴드는 느끼함과 구수함의 중간에 걸친 보이스와, 복고인지 패션테러인지 알 수 없는 의상이 매력 포인트다. 추천곡으로는 ‘서울탱고+아리랑 매쉬업’과 ‘피’ 라는 곡을 추천한다.



구남과여스텔라-서울탱고+아리랑



구남과여스텔라-피





겉과 달라! 깨물면 달달한 썬키스트 캔디!

글루미써티스


글루미써티스.jpg


다음은 신용남(보컬), 김선규(기타), 고종의(베이스), 남정익(드럼)으로 구성된 남성 4인조 밴드 ‘글루미써티스’다. 드라마 ‘추노’의 OST ‘바꿔’ 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밴드다. `우울한 30대`라는 팀명과 달리 희망과 열정을 노래하고자 하는 글루미써티스는 그 목표에 걸맞게 밝은 분위기의 색깔을 갖고 있다. "갑갑한 현실 속에서도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연주하며 젊음의 기쁨과 고민, 열정에 대해 나누고 싶다"는 그들의 포부가 음악에서 드러난다.
추천곡으로는 추노의 OST로 유명했던 강렬한 비트의 ‘바꿔’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다. 분위기가 전혀 다른 두 곡이지만 그만큼 글루미 써티스의 허용범위가 넓음을 알 수 있다. 




글루미써티스-바꿔



글루미써티스-오늘을 사는 사람들





뭐야뭐야? 엄청 맛있어! 다양한 맛의 롤리팝 캔디!

이보경밴드


이보경밴드.jpg


마지막으로 게스트인 ‘이보경밴드’ 는 결성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생 밴드다. 지난번 ‘발렌타인 스윗 쌀롱’ 때의 공연이 첫 공연이었다. 벌써부터 인디씬에서 크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중이다. 대중과 즐길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지향하는 이보경밴드의 목표는 자그마치 ‘세계무대’ 이다. 한국인의 정서로 외국인들과도 소통하고 한국을 알리는 음악을 하고싶다는 이보경밴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추천곡으로는 커버곡인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와 자작곡인 ‘Red Mark' 를 추천한다. 전자에는 맛보기로 이보경밴드를 탐색할 수 있다면, 후자에서는 그들만의 색깔을 탐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보경밴드-Can't Take My Eyes Off Of you



이보경밴드-Red Mark



이상으로 ‘캔디 살롱’의 라인업이었다. 개성 강한 세 밴드의 공연을 보고 있자면, 넋을 잃고 바라보는 관객들의 입 속에 새콤달콤구수한 캔디를 톡톡 던져줄 것만 같다. 당 충전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친구, 가족과 함께 맛있는 캔디를 귀 속 가득 충전하고 가시라. 공연을 들으며 이 노래는 무슨 맛일지 상상해보는 것도 또 다른 묘미일 것이다. 




<출처 및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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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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