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체홉, 여자를 읽다(파우치 속의 욕망) - 세실극장(3/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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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핫 이슈인 '간통죄 폐지'
이와 관련된 '불륜'은 어쩌면 매우 민감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드라마, 소설 등 많은 작품들의 단골 소재이기도 하다.
달달하고 애절한 '로맨스'가 아닌 '위험한 로맨스'.
<체홉, 여자를 읽다>에서는 '위험한 로맨스'를 다루고 있는
러시아의 단편소설의 새 시대를 연 안톤 체홉의 미발표 단편 중 4편인
"약사의 아내", "나의 아내들", "아가피아", "불행"의 단편들을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하여 극을 진행한다.
억눌렸던 여자들의 욕망이 얼마나 강렬하고 뜨겁게 타오를 수 있었는지
그녀들의 파우치 안에서 꿈틀대는 욕망을 엿볼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공 연 명 : 체홉, 여자를 읽다.(파우치 속의 욕망)
● 공연기간 : 2015년 3월 7일 ~ 2015년 6월 7일
● 공연시간 : 화,목,금_20시, 수요일_17시, 주말,공휴일_18시 (월요일 공연없음)
● 공연장소 : 세실극장
● 관람시간 : 약 90분(인터미션 없음)
● 관람등급 : 만 15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 공연예매 :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예스24, 메세나티켓, 미소나눔티켓
● 문 의 : 세실극장 02-742-7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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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 약사의 아내 - 모두 잠든 시간. 약사의 아내는 오늘도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젊은 그녀에게 이 약국에서의 생활이 지겹기 때문이다. 약국 이층에 위치한 집에 창문을 열고 기대선 그녀. 우연히 지나가던 장교들의 말을 엿듣게 된다. 약사의 부인이 미인이니 늦었더라도 약을 사면서 얼굴이라도 보자고 떠드는 말이다. 그녀 이상하게 이 상황이 흥분이 된다.
Episode 2. 나의 아내들 - 라울 시냐 보로다, 즉 푸른수염은 자신을 7명의 아내를 살해한 기괴한 연쇄 살인마의 모습으로 묘사한 오페라를 인정할 수 없다. 그래서 그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의중을 전달하고자 편지를 쓰는데...
Episode 3. 아가피아 - 나, 사프카, 아가피아는 지금 낚시터에 있다. 나와 아가피아는 아는 사이이며, 아가피아와 사프카는 불륜관계이다. 아가피아는 기차소리가 들리면 남편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Episode 4. 불행 - 변호사 일리인은 친구인 안드레이의 부인 소피아에게 긴 시간 구애를 해왔다. 미친 짓인 것을 잘 알지만 제어하지 못하게 된 지도 오래다. 소피아는 그런 일리인의 구애를 항상 거절해 왔다. 그러나 그 거절이란 게 말뿐인 모습이다. 다시 말해서, 거절은 거절이지만 확실하지 않고 모호한, 그래서 듣는 사람은 오히려 더 오기가 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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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언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