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체홉, 여자를 읽다(파우치 속의 욕망) - 세실극장(3/7-6/7)

글 입력 2015.03.12 18:2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Preview-

[체홉2차-연장]포스터700.jpg

 

 핫 이슈인 '간통죄 폐지'

 이와 관련된 '불륜'은 어쩌면 매우 민감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드라마, 소설 등 많은 작품들의 단골 소재이기도 하다. 

​달달하고 애절한 '로맨스'가 아닌 '위험한 로맨스'.

<체홉, 여자를 읽다>에서는 '위험한 로맨스'를 다루고 있는

러시아의 단편소설의 새 시대를 연 안톤 체홉의 미발표 단편 중 4편인

"약사의 아내", "나의 아내들", "아가피아", "불행"의 단편들을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하여 극을 진행한다.

 억눌렸던 여자들의 욕망이 얼마나 강렬하고 뜨겁게 타오를 수 있었는지

그녀들의 파우치 안에서 꿈틀대는 욕망을 엿볼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공 연 명 : 체홉, 여자를 읽다.(파우치 속의 욕망)

● 공연기간 : 2015년 3월 7일 ~ 2015년 6월 7일

● 공연시간 : 화,목,금_20시, 수요일_17시, 주말,공휴일_18시 (월요일 공연없음)

● 공연장소 : 세실극장

● 관람시간 : 약 90분(인터미션 없음)

● 관람등급 : 만 15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 공연예매 :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예스24, 메세나티켓, 미소나눔티켓

● 문      의 : 세실극장 02-742-7601

 

 

 

--------------------------------------------시놉시스--------------------------------------------

 

Episode 1. 약사의 아내 - 모두 잠든 시간. 약사의 아내는 오늘도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젊은 그녀에게 이 약국에서의 생활이 지겹기 때문이다. 약국 이층에 위치한 집에 창문을 열고 기대선 그녀. 우연히 지나가던 장교들의 말을 엿듣게 된다. 약사의 부인이 미인이니 늦었더라도 약을 사면서 얼굴이라도 보자고 떠드는 말이다. 그녀 이상하게 이 상황이 흥분이 된다.

 

Episode 2. 나의 아내들 - 라울 시냐 보로다, 즉 푸른수염은 자신을 7명의 아내를 살해한 기괴한 연쇄 살인마의 모습으로 묘사한 오페라를 인정할 수 없다. 그래서 그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의중을 전달하고자 편지를 쓰는데...

 

Episode 3. 아가피아 - 나, 사프카, 아가피아는 지금 낚시터에 있다. 나와 아가피아는 아는 사이이며, 아가피아와 사프카는 불륜관계이다. 아가피아는 기차소리가 들리면 남편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Episode 4. 불행 - 변호사 일리인은 친구인 안드레이의 부인 소피아에게 긴 시간 구애를 해왔다. 미친 짓인 것을 잘 알지만 제어하지 못하게 된 지도 오래다. 소피아는 그런 일리인의 구애를 항상 거절해 왔다. 그러나 그 거절이란 게 말뿐인 모습이다. 다시 말해서, 거절은 거절이지만 확실하지 않고 모호한, 그래서 듣는 사람은 오히려 더 오기가 발동하게 된다.

 

-------------------------------------------------------------------------------------------

 

 

  더 많은 공연, 전시 정보 -

000.jpg



[이지언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30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